[월드투데이=안현아기자] kt 유니폼을 입고 데뷔전을 치를 예정이던 윤석민은 데뷔를 하루 미루게 됐다. 야구로 첫 인사를 하는 대신, 우천 세리머니로 홈 팬들에게 반가운 인사를 건넸다.

7일 수원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릴 예정이던 kt와 KIA의 경기는 우천 순연됐다. 경기 개시를 앞둔 상황 많은 비가 쏟아졌고, 오후 6시 39분께 취소 결정이 내려졌다.

윤석민은 외국인 타자 멜 로하스와 함께 3루에서 홈까지 질주한 후 슬라이딩을 선보여 우천 속 신고식을 치렀다.

한편 8일 선발로 kt는 돈 로치를, KIA는 양현종을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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