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싱글와이프'가 재방송되면서 김창렬의 아내 장채희와 가수 가희가 대만여행에 나서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장채희는 가희와 진솔한 대화를 나눴우며, 첫째 아이를 낳고 우울증을 겪었던 과거를 언급했다.

당시에는 이른 나이에 결혼을 한 터라 아직 결혼 경험이 없는 친구들이 대부분이었다고 전했다.

당시 산후우울증으로 고생하던 자신을 보듬으며 함께 해준 친구들에게 뒤늦은 고마움을 전했다.

이에 가희 남편과 결혼 육아에 경험을 느낀 것에 대해 "내가 아이를 낳아보니까 네가 너무 대단하고 주환이와 주아까지 혼자 키운 게 대단하다고 느꼈다"고 이야기했다.

장채희는 "주환이 때 너무 외롭고 힘들어 우울증을 크게 겪었다. 친구들은 결혼한 사람 아무도 없고, 젖몸살이 너무나 아팠다. 몸살이랑 비교가 안 되더라. 오빠는 일 때문에 늦고"라며 "이번에 오빠가 이 여행을 보내준다고 했을 때 의아한 거랑 고마운 감정이 들었다. 이렇게 와서 보니 너무 좋다"고 말했다.

이에 김창렬이 스튜디오에서 눈물을 흘리며, "아내가 힘든 걸 알면서도 못해준 게 많았다. 여행도 보내주고 싶고 놀게 하고 싶었는데"라고 말하며 눈물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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