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재방송된 MBC '일밤-복면가왕'에서는 가왕 'MC햄버거'에 도전장을 내민 8인의 듀엣곡 무대가 펼쳐지면서 새로운 복면가왕 도전자들이 주목받고 있다.

첫번째 대결로 올리브 소녀 vs 뽀빠이 대결이 펼쳐졌으며, 태연과 종현의 '숨소리'를 선곡했다.

이날 뽀빠이의 승리로 돌아가면서 올리브소녀의 정체가 공개됐다.

공개된 올리브소녀는 에이핑크 막내 오하영이었으며, "제 목소리로 이렇게 노래를 부를 수 있어 너무 설레고 떨렸다"라며 데뷔할 때부터 성숙해 보인다는 말을 많이 들었다. 노안 막내라는 편견을 깨고 싶다"라고 말했다.

이어진 두 번째 대결로 훌라걸vs삼바걸의 대결이 그려졌으며, 임상아의 '저 바다가 날 막겠어'를 선곡했다.

이번 대결에서는 삼바걸이 승리로 끝나게 됐다. 훌라걸의 정체가 임세미로 밝혀지면서, "고등학교 시절 밴드 활동으로 대상을 탔었다. 부족하지만 다시 노래를 들려드릴 수 있어 행복하다"라며 전했다.

이어진 세 번째 대결에서는 '멜론'vs '복숭아'가 마로니에의 '칵테일 사랑'을 선곡했다.

'멜론'의 승리로 '복숭아'의 정체가 드러나면서 반전을 맞아 많은 주목을 받았다.

바로 복숭아의 정체가 개그우먼 박지선이었다. 멜론의 정체로 임슬옹,준호,김민규,박서준등이 거론되고 있다.

이어진 마지막 대결은 아기해마 vs 다이빙소녀의 무대가 그려졌으며, 플라이 투 더 스카이의 '시 오브 러브'를 선곡했다.

아기해마의 승리로 다이빙소년의 정체가 브로맨스의 박장현으로 드러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