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최민희 전 의원이 박근혜 침대에 대해 ‘국정농단 반면교사’로 전시를 언급했다.

18일 청와대가 박근혜 전 대통령이 사용하던 침대 처리 문제를 두고 고심 중인 것이 전해져 주목을 받았다.

민주당 디지털소통위원장인 최민희 전 의원은 이날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박근혜 전 대통령이 청와대에서 사용했던 이른바 ‘박근혜 침대’를 언급하면서 “청와대 완전 개방하는 시점에 ‘국정농단 반면교사’로 전시했으면 한다”고 밝혔다.

최 전 의원은 “박근혜 침대 3개, 번거롭더라도 청와대 어딘가 보관했다가 청와대 완전 개방하는 시점에 ‘국정농단 반면교사’로 전시했으면 한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이 때 박근혜의 90만 원이 넘는 휴지통들도 함께 전시했으면. 청와대 몰래카메라와 몰래캠코더의 행방도 몹시 궁금하다”고 전해 더욱 주목을 받았다.

한편 청와대는 전시 등 박 전 대통령의 침대 활용 방안을 두고 고심 중인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침대는 3개이며, 가격은 475만, 669만 7000원, 80만8000원으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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