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관 눈물 닦아주기 법, 국회 통과 촉구 캠페인

‘소방관GO 챌린지’ 동참 김혜수, 후속 주자 박보검 지목

 

사진=호두앤유엔터테인먼트 SNS

배우 김혜수가 ‘소방관 GO 챌린지’에 동참하고 다음 주자로 배우 박보검을 지목했다.

18일 김혜수의 소속사 호두앤유엔터테인먼트는 SNS를 통해 김혜수가 ‘소방관 GO 챌린지’ 캠페인에 참여한 영상을 공개했다.

배우 한지민의 추천으로 캠페인에 참여한 김혜수는 “정말 많은 사고 현장에서 가장 많은 활동을 해주시는 분들이 소방관 여러분”이라며 “상상하기 힘들 정도의 열악한 상황과 비합리적인 처우를 받고 일한다는 사실을 알고 계실 것”이라 말했다.

사진=호두앤유엔터테인먼트 SNS

이어 김혜수는 “이런 문제를 바로잡기 위해 마련된 것이 소방관 눈물 닦아주기 법이라고 한다. 주요 골지는 국가직과 지방직으로 나뉘어있는 소방 공무원을 국가직으로 일원화시키는 것이다”며 “우리가 상상하기 힘든 환경에서 일하시는 소방공무원의 처우가 반드시 개선돼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김혜수는 소화기 분말을 상징하는 밀가루를 뒤집어 쓴 뒤 다음 주자로 박보검을 추천했다. 김혜수는 “착하고 정의로운 박보검씨가 동참하고 싶으실 것이라 생각 한다”고 전했다.

사진=호두앤유엔터테인먼트 SNS

한편, ‘소방관 GO 챌린지’는 소방관들이 화재 현장에서 사용하는 소화기 분말을 상징하는 밀가루 등 흰 가루를 뒤집어써 열악한 환경에서 고생하는 소방관의 어려움을 간접 체험하고 처우 개선을 응원하는 캠페인이다.

‘소방관 GO 챌린지’는 소방관 눈물 닦아주기 법을 발의한 더불어민주당 이재정 의원을 시작으로 정봉주, 정우성, 류준열, 유지태, 조우진, 박주민 의원, 조동혁, 표창원 의원, 진선미 의원, 이승환, 주진우 기자, 김동완 등이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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