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MBC 에브리원에서 방영한 ‘비디오스타’에 배우 서하준, 가수 김연자와 김광민, 방송인 마르코가 출연했다.

이날 방송은 ‘인생은 지금이야! 아로파티’ 특집으로 몸캠 논란’으로 돌연 활동을 중단했던 배우 서하준이 6개월 만에 방송에 출연해 근황을 전했다.

서하준은 동영상 논란에 대해 “아무것도 하지 않고 집에만 있었다. 무슨 말이라도 하고 싶었지만 누가봐도 그 영상 속 사람이 나더라. 내가 봐도 난데, 해명하는 게 의미가 없다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이날 박나래가 “본인이 아니라고 해명하면 되는 것 아니냐?”라고 묻자 서하준은 “그러고 싶지 않았다. 내가 해명을 해도 누가 믿겠냐”고 토로했다.

또 이날 출연한 가수 김연자는 “사랑 이야기보다 인생 찬가를” 부탁해 나온 노래라고 탄생 비화를 전했다.

특히 박소현이 “가사 중 ‘연애는 필수 결혼은 선택’이 들어온다”라며, “혹시 연애 중이시냐”라는 물음에 김연자는 연애 중임을 인정했다.

김연자는 “우리 나이에는 연애 한다고 결혼까지 가야 한다고 생각하지 않는다”라고 얘기했다.

이날 함께 출연한 안시현 마르코 이혼이유와 관련 된 ‘2013년 전 부인 폭행 루머’에 대해 “누구나 집에서 부부싸움을 하지 않나. 말다툼했던 것은 사실이다. 정말 황당했다. 때렸다면 내 잘못인데, 절대 때리지 않았다. 경찰에게도 때리지 않았다고 얘기했다. 나는 진짜 별것 아니라고 생각했다”라고 전했다.

마르코는 지난 4년간 해명을 하지 않은 이유에 대해 “한국말이 서툴러서 의도와 다르게 와전될 수 있다고 생각했다. 딸이 더 중요했다. 그래서 아무말 하지 않았다. 전 부인이 재기하려던 시기였다. 나는 진실을 아니까 일을 크게 만들기 싫었다”고 고백해 안타까움을 샀다.

한편 방송에서 함께 출연한 김광민이 "중국에 갔다 왔다"는 근황을 전하자, 마르코는 "얘(김광민) 중국 가서 코하고 왔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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