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태현, 2004년부터 꾸준히 기부

10년 이상 이어온 기부 ‘누적 금액 1억 돌파’

 

사진=블러썸엔터테인먼트

배우 차태현이 10여 년 간 기부 활동을 한 것이 뒤늦게 알려졌다.

19일 차태현의 소속사 블러썸 엔터테인먼트는 “차태현이 지난 10여 년 간 서울대학교 어린이병원에 기부를 했다”며 “누적 금액이 1억이 된 것이 맞다”고 밝혔다.

소속사 관계자는 “본인이 기부 사실이 알려지는 것을 원하지 않았다”며 “조용히 기부와 봉사를 참여했는데 알려지게 됐다”고 전했다.

차태현은 지난 2004년부터 서울대학교 어린이병원에 매년 1~2천만 원 씩 1억 원이 넘는 후원금을 기부했다.

해당 기부금은 장기간의 치료로 학업을 중단해야 하는 환아들의 교육과 어린이병원 내에 설립된 어린이병원학교 지원금으로 사용된 것으로 전해졌다.

기부자 기념벽에 차태현의 이름도 새겨져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차태현은 KBS 2TV 예능 ‘1박 2일 시즌3’과 드라마 ‘최고의 한방’에 출연해 활약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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