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지역 도의회 의원들은 물난리를 겪고 있는 상황에 해외 연수를 떠났다고 비난을 받고 있던 가운데, 김학철 도의원의 발언이 논란이 되고있다.

김학철 도의원이 19일 KBS와의 전화 인터뷰에서 ‘물난리 속 외유를 비판하는 여론’에 대해 “세월호부터도 그렇고, 국민들이 이상한, 제가 봤을 때는 뭐 레밍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집단 행동하는 설치류 있잖아요”라며, “만만한 게 지방의원이냐, 지방의원이 무소불위 특권을 가진 국회의원처럼 그런 집단도 아닌데”라며 자신을 향한 비난 여론에 불만을 드러냈다.

해당발언이 알려지면서 논란이 되고 있으며, 김학철의원에 대한 관심이 커지면서 그의 프로필과 이력등이 관심을 끌고 있다.

김학철 도의원은 "개가 사람을 물면 어떻게 해야 되냐. 사람에 위해를 가하는 미친개들은 사살해야 된다"며 탄핵에 동참한 의원들을 미친개로 표현했다고 알려져 있다.

김학철 도의회 의원은 충주고등학교 졸업 후 고려대학교 정치외교학과 학사 출신이라고 알려져 있다.

그는 제16대 국회의원 보좌관, 비서관,이명박 대통령후보 조직특보, 충청리뷰 기자, 제18, 19대 국회의원 윤진식 대변인, 새누리당 충북도당 대변인, 박근혜 대통령후보 충북선대위 대변인,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제16기 자문위원,한림디자인고등학교 학교운영위원, 충청북도의회 제10대 전반기 산업경제위원회 부위원장, 충청북도의회 제10대 전반기 제2기 예산결산특별위원회 부위원장, 충청북도의회 제10대 전반기 의회운영위원회 위원, 충청북도의회 제10대 항공정비산업점검특별위원회 부위원장, 충청북도의회 제10대 후반기 행정문화위원회 위원장(현)의 다양한 이력을 보유하고 있다.

한편 레밍(lemming)은 ‘집단 자살 나그네쥐’로 불리는 설치류로 우두머리 쥐를 따라 맹목적으로 달리는 습성이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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