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궁근종 ‘에어컨·하의실종·빙수’ 악화 주범 ‘증상·예방법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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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궁근종 ‘에어컨·하의실종·빙수’ 악화 주범 ‘증상·예방법은?’
  • 정다미 기자
  • 승인 2017.07.24 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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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 에어컨, 찬 음식·음료 ‘자궁근종’ 악화에 영향

가임기 여성에게 흔하게 나타나 주의 필요

 

사진=온라인커뮤니티

에어컨과 찬 음료에 자주 접하는 여름, 가임기 여성들은 여성 질환 중 자궁근종에 대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자궁근종은 자궁의 근육 세포에 생기는 종양으로 자궁에서 가장 흔히 발생하는 양성 종양이며 호르몬 중 특히 에스트로겐의 영향을 받는 호르몬 의존성 종양이다.

여성에게 비교적 흔하게 나타나는 질병인 자궁근종은 가임기 여성의 약 25~35%에서 발견되며 특히 35세 이상 여성들 중 40~50%에게서 나타난다. 최근에는 20대의 젊은 환자가 증가하는 추세다.

이 같은 자궁근종은 에어컨, 아이스커피, 아이스크림 등으로 악화될 수 있다.

찬바람을 맞거나 찬 음식을 많이 먹을 경우 체온 저하로 난자가 충분히 성숙되지 못해 배란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으며 복부혈관이 수축해 자궁으로 혈액 공급이 느려지며 자궁근육이 수축돼 생리혈이 원활히 배출되지 않을 수 있다.

실내외 온도가 5도 이상 차이 나는 것이 반복돼 자율신경계 이상이 생기고 냉방병이 나타날 경우 월경주기가 불규칙해지거나 생리통이 악화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또한 여름에 즐겨 먹는 빙수, 아이스크림 등 디저트에는 과도한 당분이 있어 체내 인슐린 수치를 높이고 자궁근종에 큰 영향을 끼치는 에스트로겐 수치를 올린다.

저체온이 지속될 경우 자궁 내 근육이 경직되고 자궁내막이 얇아져 자궁근종 뿐 아니라 각종 여성 질환을 야기할 수 있다.

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실내온도를 25도로 유지하고, 짧은 하의를 입었거나 실내 온도가 낮을 경우 하복부를 따뜻하게 할 수 있도록 담요나 카디건을 활용해야 한다.

한편, 자궁근종은 특별한 증상이 없을 수 있어 알아채기 어려운 경우가 많다.

증상이 있는 경우에도 자궁근종의 위치, 개수, 크기에 따라 증상이 다르게 나타나는 것으로 알려졌다.

자궁근종의 증상으로는 월경과다가 가장 흔하며, 비정상 자궁출혈, 월경불순, 골반통, 요통, 복통, 빈뇨, 성교통, 골반 압박감, 월경통, 불임, 생식기능 이상 등이 있다.

생리통이 심해지거나 생리량이 갑자기 늘어난 경우 또는 생리혈이 덩어리지거나 골반통·요통이 나타나는 경우에는 병원을 방문해 검진을 받는 것이 좋다. 

정다미 기자    dami3075@hanmail.net


기사 URL : http://www.iworldtoday.com/news/articleView.html?idxno=225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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