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열질환자 급증, 더위체감지수 매우 위험 수준 ‘증상·예방법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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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열질환자 급증, 더위체감지수 매우 위험 수준 ‘증상·예방법은?’
  • 정다미 기자
  • 승인 2017.07.25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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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열질환자 최근 5년 평균대비 2배 가량 많아

장마 끝난 이후 휴가철인 7월 말 ~ 8월 주의 당부

 

사진=기상청 캡처

25일 더위체감지수가 전국 대부분의 지역에서 ‘위험’ 수준이며 노인, 어린이, 실외작업장, 농촌, 비닐하우스, 취약거주환경의 경우 ‘매우 위험’ 수준까지 높아져 주의가 필요하다.

국민안전처가 매년 7월 22일 기준으로 작성된 ‘온열질환자 통계현황’을 25일 공개했다. 통계현황에 따르면 올해 온열질환자는 총 685명으로 2012년 231명, 2013년 411명, 2014년 348명, 2015년 276명, 2016년 466명에 비해 크게 늘어난 것을 알 수 있다.

지난해와 비교했을 때 온열질환자는 47% 증가했으며 2012~2016년 연평균 346명에 비해 98%나 증가했다.

올해 온열질환자 중 81%인 522명은 7월에 발생했으며 35도를 웃도는 폭염이 지속되던 7월 셋째 주에 43%가 집중됐다.

이 중 4명은 온열질환으로 인해 숨졌다. 사망자 또한 2012년 3명, 2013년 2명, 2014년 1명, 2015년 0명, 2016년 3명에 비해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온열질환자는 장마가 끝나는 7월말부터 8월 중순에 집중되기 때문에 앞으로 더 주의가 필요하다.

지난해 8월 기준 온열질환자는 1287명으로 지난해 전체 온열질환자의 60.6%가 8월에 집중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또한 8월에 온열질환으로 사망한 사람은 7명으로 지난해 온열질환 사망자의 41.2%를 차지한다.

8월에는 7월에 비해 강가·해변 등 휴가지에서 온열질환의 발생 비율이 높아지며, 70대 이상 고령자의 피해비율이 높아지는 경향을 보였다.

국민안전처는 폭염으로 인한 온열질환 등에 대비해 동원 가능한 인력과 장비를 폭염 지역에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 밝혔다.

안전처는 구급차, 살수차, 탱크트럭 등 5종 4만여 대의 차량과 응급 구호세트 6만여 개를 지원한다.

사진=기상청 캡처

한편, 온열질환을 예방하기 위해서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 야외활동을 삼가고 외출 시 통풍이 잘 되는 헐렁한 옷차림과 햇볕을 막을 수 있는 양산, 챙이 넓은 모자를 활용하는 것이 좋다.

또 탈수를 막기 위해 수시로 수분을 섭취해야 하며 몸에 무리를 줄 수 있는 과식·폭식, 음주를 삼가야 한다.

고혈압, 심장병, 당뇨, 뇌졸중 등 만성질환자와 어린이, 고령자, 독거노인, 야외근로자는 특히 조심할 필요가 있다.

두통, 어지러움, 호흡곤란 등의 증상이 있을 때는 즉시 그늘지고 시원한 곳에서 휴식을 취해야 하며 증상이 심할 경우 의료기관에 방문해야 한다. 

정다미 기자    dami3075@hanmail.net


기사 URL : http://www.iworldtoday.com/news/articleView.html?idxno=2257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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