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 노트8, S8 안전성 도입

8월 말 뉴욕에서 공개, 9월 초 출시 예정

 

사진=온라인커뮤니티

내달 미국 뉴욕에서 공개될 예정인 ‘갤럭시 노트8’에 대한 누리꾼들의 관심이 뜨겁다.

삼성전자가 오는 8월 23일 미국 뉴욕에서 갤럭시 노트8 언팩을 결정하면서, 애플 ‘아이폰 8’, LG전자 ‘V30’ 등 최신 스마트폰이 잇따라 출시될 전망이다.

갤럭시 노트8은 6.3인치 화면에 QHD 슈퍼아몰레드 디스플레이로 5.8인치의 갤럭시 S8, 6.2인치의 갤럭시 S8플러스 보다 큰 사이즈가 될 것이라 전망됐다.

또한 갤럭시 S8 시리즈에서 도입된 18.5대 9 비율인 인피니티 디스플레이 디자인으로 상하좌우가 곡면으로 휘어진 엣지 형태의 화면이지만 갤럭시 S8 보다 양쪽의 기울기가 더 날카로워져 좌우 측면에 원치 않는 터치가 되는 현장을 최소화 할 것으로 기대된다.

갤럭시 노트8에는 삼성전자 프리미엄 스마트폰 중 처음으로 1300만 화소의 듀얼카메라가 탑재돼 두 개의 포토 다이오드를 통해 싱글 카메라에 비해 더 선명한 사진을 찍을 수 있으며 초점을 빨리 잡는 장점이 있다. 이와 함께 손 떨림 방지 기능과 줌 기능이 강화될 것으로 예상됐다.

사진=온라인커뮤니티

램은 6GB가 유력한 것으로 보이며 10나노 기반 엑시노스 8895, 스냅드래곤 835가 병행되거나 엑시노트 9x, 스냅드래곤 836이 탑재될 가능성이 거론되고 있다.

갤럭시 S8에서 주력한 ‘빅스비’는 한 단계 업그레이드돼 지능형 인터페이스가 탑재될 전망이며 S펜도 정교하고 부드러운 필기감과 다양한 기능이 추가될 것으로 보인다.

배터리 용량은 발화·폭발로 안전성 문제가 생긴 갤럭시 노트7보다 200mAh 줄어든 3300mAh이 유력하다.

삼성전자는 배터리 용량을 낮추고 공급사를 다변화하고 배터리 안전성 검사 항목을 늘리는 등 안전성 우려를 해소하는 노력을 갤럭시 S8부터 적용했고, 갤럭시 S8로 입증한 안전성을 갤럭시 노트8에 그대로 반영할 계획이다.

갤럭시 노트8은 내달 말 뉴욕에서 공개되며 9월 초 출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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