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김태우, ‘1대100’ 최후의 1인 등극

21번째 5000만 원 상금의 주인공 탄생

 

사진=1대100 방송 캡처

세 번의 도전 끝에 가수 김태우가 최후의 1인에 등극하며 상금 5천만 원을 획득했다.

25일 오후 KBS 2TV ‘1대 100’에 가수 김태우가 출연했다.

김태우는 지난 출연에서 1대 8, 1대 2 까지 살아남는 놀라운 실력을 자랑했고 이번에 세 번째로 최후의 1인에 도전했다.

이날 방송에서 김태우는 “이번에 못하면 다신 나오지 않겠다”며 다짐했고, 1대 7 상황에서 “욕심이 생긴다”며 “1인이 될 것 같다”는 자신감을 보여줬다.

12단계에서 생존자 1명과 김태우가 남았고 ‘현재 세계에서 가장 매운 고추는?’이라는 질문에 김태우 혼자 ‘캐롤라이나 리퍼’를 맞춰 최후의 1인에 등극했다.

김태우는 “얼떨떨하고 감격스럽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날 김태우가 획득한 5천만 원의 상금은 그가 운영하는 엔터테인먼트에서 육성하는 신인 가수의 뮤직비디오 제작비용에 사용될 계획이다.

김태우는 “뮤직비디오 멋지게 찍어줄게”라며 “신인 가수 뮤직비디오를 잘 찍어 줄 생각을 하니까 기분이 좋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1대 100’은 TNMS 시청률 5.4%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주 5.0%에서 0.4% 상승한 수치며 동시간대 경쟁 프로그램 SBS ‘본격 연예한밤’(4.7%)을 0.7%포인트 앞섰다.

김태우가 마지막 12단계 문제를 맞추는 장면의 시청률은 9.2%까지 치솟으며 최고의 1분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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