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다문화가족지원센터장 간담회 열고 효율적인 정책방향 논의.

 

인천광역시는 다문화 가족의 one-stop 일자리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하여 군·구의 다문화가족지원센터장과의 간담회를 7월 27일 개최했다고 전했다. 

이날 간담회는 다문화가족 구성원이 더 이상 외국인이 아닌 지역주민의 한 구성원으로써 이들의 삶의 질 향상과 우리 사회에서 더불어 살아가는데 필요한 일자리 지원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하여 현장의 목소리를 수렴하고 그들이 필요로 하는 직업의 종류와 근로여건 등에 대한 구체적인 의견을 듣기 위해 마련됐다. 

일자리와 관련된 과제는 새정부의 중요한 과제일 뿐만 아니라 인천시에서도 반드시 해결하기 위해 노력해야 할 분야 중의 하나이며 참석자들은 이날 개최한 간담회를 통해 다문화가족에 대한 일자리 지원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공유했다.

다문화가족에 대한 맞춤형 one-stop 일자리 지원 시스템 구축과 맞춤형 프로그램 연계는 물론 구인·구직 만남의 날 운영 및 내실 있는 다문화가족 지원 사업을 추진하기로 뜻을 모았다. 

앞으로 인천시에서는 정기적으로 군·구와 협업하여 지역특성과 다문화가족들의 수요에 부합되는 사업을 발굴할 계획이며 결혼이민자의 사회‧경제적 진출 및 본인들의 노력에 따라 지역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기틀을 다질 수 있는 검정고시 대비반 운영 및 수준별 한국어반 운영 등에 대한 피드백을 꾸준하게 전개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다문화가족지원센터와의 업무시스템을 개선하여 다문화 가족에게 다양한 취‧창업 정보 제공과 더불어 결혼이민자들이 지역사회 참여 기회가 점차 증가할 수 있도록 일자리박람회 참가 등 적극적으로 일자리 지원 사업에 매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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