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호 태풍 ‘노루’의 영향으로 5일부터 주말 무더운 날씨가 이어지면서 폭염이 계속될 전망이다.

제5호 태풍 ‘노루’의 영향일본으로 방향을 진로가 바뀌면서 우리나라는 간접적 영향을 받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태풍노루의 경로는 당초 예상보다 동쪽으로 치우쳐 6일 오후 일본 규슈(九州)에 상륙할 것으로 관측된다.

앞서 미국합동태풍경보센터(JTWC)도 태풍 노루를 최대풍속 기준 카테고리 5 슈퍼 태풍으로 분류했다.

일본 본토에 상륙할 경우 큰 피해가 발생할 수도 있다고 전했지만, 노루는 세력이 다소 약해졌다.

하지만 중심 부근에선 초속 40m의 강풍이 몰아치는 강한 태풍으로 현재 일본 오키나와 북동쪽 해상에서 서쪽으로 이동하고 있어 주의를 요하고 있다.

태풍 노루의 영향으로 제주와 동해안, 남해안에는 비바람이 집중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으며, 월요일 강원 영동과 영남 지방에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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