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숙하지 못했던 잘못 깊이 반성

다시는 같은 실수 반복하지 않을 것

 

사진=구새봄 SNS

음주운전으로 불구속 입건된 방송인 구새봄이 자신의 SNS에 자필사과문을 게재했다.

구새봄은 지난 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다른 게시물을 모두 삭제하고 자필사과문을 촬영한 사진을 올렸다.

구새봄은 “지난 월요일 저는 돌이킬 수 없는 실수를 저질렀습니다”라며 “한 번의 실수가 모든 분들께 얼마나 큰 영향을 미치는지 잘 인지하고 있습니다”고 말했다.

이어 구새봄은 “몇 자의 글로 저의 죄송한 마음을 다 표현할 수 없기에 더 답답하고 뭐라고 드릴 말씀이 없습니다”며 “성숙하지 못했던 저의 잘못을 깊이 반성하고 앞으로 다시는 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않겠습니다”고 밝혔다.

구새봄은 지난 7일 오후 지인들과 함께 술을 마신 뒤 경기 양주시 송추지하차도에서 음주단속 중인 경찰에 적발됐다.

당시 구새봄의 혈중알코올농도는 0.152%로 면허 취소 수준에 해당한다.

한편, 구새봄은 지난 2013년 SBS CNBC 아나운서로 방송에 데뷔했고 MBC스포츠플러스에서 야구, 축구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구새봄은 8월 중 방영되는 ‘소사이어티 게임2’에 출연해 촬영을 마쳤으나 음주운전 사태로 촬영 분량 방송이 불투명해졌다.

 

이하 구새봄 사과 전문.

지난 월요일 저는 돌이킬 수 없는 실수를 저질렀습니다.

단 한 번의 실수가 모든 분들께 얼마나 큰 영향을 미치는지 잘 인지하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그동안 저를 믿고 응원해주셨던 모든 분들께 죄송한 마음뿐입니다.

몇 자의 글로 저의 죄송한 마음을 다 표현할 수 없기에 더 답답하고 뭐라고 드릴 말씀이 없습니다.

성숙하지 못했던 저의 잘못을 깊이 반성하고 앞으로 다시는 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않겠습니다.

다시 한 번 고개 숙여 사죄드립니다.

 

이하 구새봄 소속사 디모스트엔터테인먼트 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방송인 구새봄 소속사 디모스트엔터테인먼트입니다.

9일 오전 보도된 당사 소속 구새봄 씨의 음주운전과 관련해 말씀 드립니다.

구새봄 씨는 지난 7일 오후 귀가를 하던 중 음주운전 단속에 적발되었으며, 적발 당시 현장에서 음주 사실을 인정했고 현재 귀가 조치 후 경찰로부터 조사 일정을 기다리고 있는 상황입니다.

구새봄 씨는 이번 일에 대해 변명의 여지 없이 본인의 잘못을 인정하고 깊게 뉘우치고 있으며, 향후 필요한 조사에 모두 성실히 임할 예정입니다.

물의를 일으켜 실망을 안겨드린 점에 대해 매우 송구스럽고 죄송하다는 말씀 드립니다.

앞으로 이런 일이 재발 하지 않도록 주의 하겠습니다. 많은 분들께 심려를 끼쳐 드려 다시 한 번 고개 숙여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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