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TV조선 ‘종합뉴스9-전원책의 오늘 이 사람’ 코너에서 박기영 교수의 과학기술혁신본부장 임명에 관해 지적했다

문재인 정부의 박기영 과학기술혁신본부장(차관급) 임명에 대해 과학계는 물론 정계, 시민사회단체까지 연일 임명 철회 등을 촉구하고 있는 가운데, 전 앵커는 “요즘 정치판은 한 사람의 인사 문제로 시끄럽다. 바로 차관급인 과학기술혁신본부장에 임명된 박기영 교수 문제다”라며, “박 교수는 노무현 정부 때 청와대 정보과학기술보좌관을 지냈다. 그때 황우석 박사 연구를 적극 지원하며 공동저자에 이름을 올렸다”고 지적했다.

황우석 박사가 박기영 교수를 공동저자에 이름을 올려준 건 일종의 선물이라고 지적하며, 전앵커는 “당시 줄기세포 프로젝트 명칭이 황금박쥐였는데, 이때의 박자가 박기영 교수를 말하는 것”이라며, “연구에 참여하지도 않았는데 공동저자에 이름을 올려준 건 일종의 선물인 셈”이라고 했다.

이날 방송에서 전 앵커는 박기영 교수의 과학기술혁신본부장에 임명에 과학계는 ‘악몽’이라고 말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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