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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 우원식 “원전 처리비용 97조. 탈원전정책 지금 시작해도 60년 뒤 가능”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우원식 “원전 발전 단가 낮지만 환경 비용 부담 고려 필요”

“원전 추가 건설해 핵폐기물을 계속 만들어 내는 것은 후손에게 폭탄 떠 넘기는 것”

 

사진=모종현 사진기자

더불어민주당 우원식 원내대표가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보장할 수 없는 원전 시대를 마감하고 안전하고 깨끗한 에너지 전환 시대를 열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16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탈핵에너지전환국회의원모임이 주최하고 더불어민주당 우원식 원내대표가 주관한 ‘탈원전정책 연속토론회’가 개최됐다.

이날 우 원내대표는 “원자력계와 일각에서는 탈원전 정책이 졸속적이고 급진적이라며 반발하고 있다”고 말문을 열었다.

우 원내대표는 “그동안 우리는 원자력은 가장 값이 싼 원료로 생각했으나 안전하고 경제적이라는 논리도 후쿠시마 사고 후에 통하지 않게 됐다”며 “원전사고의 위험성과 사용 후 핵연료 처리, 폐로 관련 기술과 비용 등을 반영하면 원자력은 결코 경제적이지도 안전하지도 않은 에너지원이다”고 말했다.

또한 우 원내대표는 “7차 전력수급계획에 반영된 신규 원전을 전부 건설할 경우 원전 사후 처리비용은 약 97조6천289억에 달한다”며 “현재 건설 중인 신한울 2호기의 수명은 2079년으로 지금 시작해도 탈원전은 약 60년 이후에야 가능하다”고 밝혔다.

우 원내대표는 “탈원전이라는 시대적 흐름에 동참하고 안전하고 깨끗한 신재생에너지로 나아가려면 지금부터 준비해야 한다”며 “탈원전 정책은 장기적으로 충분히 토론하고 국민의 폭넓은 공감 속에서 풀어가야 할 문제다”고 강조했다.

이어 우 원내대표는 “전기요금 폭등, 전력수급 대란, 대량실업 등 불안감을 조성하는 소모적인 논쟁은 지양하고 친환경 에너지 산업 발전과 원전 해체산업 육성 등 생산적이고 발전적인 정책 대안이 제시돼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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