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9만여 다문화가족이 행복한 도시.

 

인천광역시는 전국 제일의 다문화 중심도시로 성장하기 위해 부모교육 서비스, 자녀생활 서비스 등 방문교육 사업을 각 다문화가족지원센터를 통하여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 

무엇보다도 힘든 경제상황, 육아 문제 등의 이유로 교육 참여가 어려운 결혼이민자와 자녀에게는 찾아가는 한국어 교육과 한국생활에 유용한 정보 등을 제공하는 방문지도사 98명을 운영하여 5,462가정의 10,920여명에게 생활지도와 수준별 한국어교육을 제공하여 다문화가정에게 높은 호응을 얻고 있으며 특히 중도입국 자녀에 대한 한국어 집중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여 가족 간 의사소통 문제가 최소화 될 수 있도록 입국초기의 결혼이민자를 적극적으로 발굴하는 등의 찾아가는 서비스 지원에 앞장서고 있다. 

시는 결혼이민자 중 부모와 자녀가 공동으로 활동, 상호작용 교육이 될 수 있도록 이중 언어코치를 양성하여 상담 전담인력 일자리도 제공하며 또한 언어적 제약이 없는 모국에 인천의 우수한 제품을 마케팅·판매 등의 다문화가정 특성을 살린 일자리 창출에도 적극 앞장설 계획이다. 

각 군·구에 9개소의 다문화가족지원센터와 인천외국인종합지원센터간의 유기적인 운영을 통해 매년 증가하는 외국인주민이 지역사회의 당당한 구성원으로써 소속감을 가지고 불편 없이 생활할 수 있도록 ‘정착단계별 맞춤형 서비스’ 제공과 더불어 언어권별 상담데스크 운영 및 통·번역서비스는 물론 수준별로 특화된 주·야간 한국어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이처럼 개인별 특성에 맞춘 ‘정착 단계별 맞춤서비스’를 지원하는 다문화가족 사례관리사 운영제도를 기반으로 내년도에는 직업상담사를 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 시범적으로 배치하며 일자리를 희망하는 다문화가족에게 다양한 취업정보와 소규모 자본으로 할 수 있는 다문화음식 창업아이템 등을 제공하여 다문화가족이 행복한 국제도시 인천으로 거듭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인천시는 출입국관리사무소, 중부고용노동청, 교육청 등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네트워크를 통한 민·관 협력으로 300만 인천 시대에 다문화가족과 함께 우리사회가 성장할 수 있도록 환경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여 정책을 개발하고 지원 정책을 펼쳐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월드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