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듀스101 시즌2 ‘이유진’ 청춘시대2 합류

온유 대신 연애 숙맥 공대남 역할 맡아

 

사진=프로듀스101 시즌2

성추행 혐의를 받은 샤이니 온유를 대신해 이유진이 JTBC ‘청춘시대2’에 합류한다.

JTBC ‘청춘시대2’ 관계자는 “이유진이 ‘청춘시대2’ 출연을 확정해 다음 주 첫 촬영에 들어간다”며 “초반 분량이 많지 않아 충분히 소화할 수 있을 것이다”고 밝혔다.

이유진이 맡은 공대남 ‘권호창’은 연애를 글로만 배운 숙맥 캐릭터로 한승연이 연기하는 데이트 폭력 피해자 ‘정예은’의 상대역이다.

‘청춘시대2’는 오는 25일 첫 방송으로 이유진이 뒤늦게 합류해 온유가 촬영을 마쳤던 부분의 재촬영을 들어간다.

샤이니 온유가 지난 12일 새벽 강남 클럽에서 여성을 강제 추행했다는 혐의로 불구속 입건돼 경찰 조사를 받았고, 피해 여성이 고소를 취하했으나 극중 캐릭터 몰입에 방해가 된다며 시청자들의 하차 요구가 빗발쳤다.

온유와 제작진은 상의 끝에 ‘청춘시대2’ 하차를 결정했다.

오는 25일 첫 방송을 하는 ‘청춘시대2’에는 한예리, 한승연, 박은빈, 지우, 최아라, 김민석, 신세휘, 안우연, 손승원, 김호정, 서은우 등이 출연하며 시즌1에서 활약했던 류화영이 특별출연한다.

사진=프로듀스101 시즌2

한편, 이유진은 2013년 MBC 드라마 ‘불의 여신 정이’로 데뷔해 영화 ‘두 남자’ ‘아빠는 딸’, 드라마 ‘두번째 스무살’ 등에 출연했다.

이유진은 Mnet ‘프로듀스101’에 출연해 뛰어난 외모와 연기, 랩, 노래, 작곡 모두 가능한 다재다능한 모습을 뽐내며 국민 프로듀서들의 사랑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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