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 미국이 방어 목적의 연합 훈련인 을지프리덤가디언 연습에 돌입해 주목 받는 가운데, 을지훈련 기간 중 공무원 비상소집과 민방공대피훈련등 전반적으로 휸련에 참여하고 있다.

부산시는 『제404차 민방위의 날』민방공대피훈련을 을지연습 기간 중인 23일 오후 2시부터 20분간 부산시 전역에서 실시하며, 수원시 권선구(구청장 이필근)는 21일 2017 을지연습 공무원 비상소집 발령에 따른 전 직원 응소 점검 및 안보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북한의 도발 가능성에 대비해 대북 경계태세를 강화한 가운데 훈련을 진행하는 을지훈련은 오는 31일까지 진행되며, 훈련에는 우리 군 5만여 명과 미군 1만 7천여 명이 참가한다.

2017 을지연습은 8월 21일부터 24일까지 전국 시.군.구 이상의 행정기관과 주요 민간업체 등이 참가한 가운데 비상시 국가안보와 국민안전을 위한 대비 절차와 실제훈련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한다.

이필근 권선구청장은 “이번 훈련을 통해 여러분이 권선구민, 나아가 수원시민의 안위를 책임지는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는 공직자라는 마음가짐을 새롭게 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부산시는 『제404차 민방위의 날』민방공대피훈련을 을지연습 기간 중인 23일 오후 2시부터 20분간 부산시 전역에서 실시하며, 정각 공습경보가 발령되면 교통통제 상황에서 전 기관(공공기관, 기업체, 다중이용업소,학교,아파트등)과 지역에서는 자체 비상벨과 구내 방송망을 통해 훈련 상황을 전파하고, 모든시민들은 비상통로를 이용해신속하게 지정된 장소로 대피하는 훈련이 진행된다.

이날 대피소에서 전시 국민행동요령, 방독면 착용법, 자동제세동기(AED)및소소심(소화기․소화전․심폐소생술) 등 다양한 생활안전 교육과 체험 훈련을 실시함으로써 효과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훈련은 시민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14:00∼14:05까지 5분간 전면적인 교통통제를 실시하므로 운행 중인 차량은 공습경보가 발령되면 갓길로 대피하고 군, 경찰, 공무원, 민방위대원 등 훈련 유도요원의 수신호에 따라 훈련에 임하여야 하며 라디오 실황방송에 따라 훈련에 적극 참여하여야 한다.

부산 서병수 시장은“지구환경의 급격한 변화에 따른 대형 자연재난에 대처하고, 세계정세에 역행하는 북한의 핵 및 화생방 테러 등 다양한 위협으로 표출할 가능성이 상존함으로써 유사시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한 실제 훈련에 시민들의 적극적 참여가 필요하고, 신속하고 정확하게 대응할 수 있는 역량을 구비할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많은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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