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의중앙선 팔당역, 신원미상 남성 숨져

휴대전화 부셔져 신원 확인에 난항

 

사진=온라인커뮤니티

50·60대로 추정되는 신원 미상의 남성이 열차에 치어 숨져 경찰이 조사에 나섰다.

21일 오후 1시 25분께 경기 남양주시 경의중앙선 팔당역에서 한 남성이 무궁화호 열차에 치여 숨졌다.

이 사고로 서울 방향 열차 운행이 40여 분 중단됐다.

경찰조사해서 사고 열차 기관사는 “열차가 들어오기 직전 한 남성이 선로에 뛰어내렸다”고 진술했다.

해당 열차는 팔당역에 정차하지 않고 통과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팔당역에는 스크린도어가 있으나 스크린도어 공사로 열려 있던 것으로 알려졌다.

숨진 남성은 신분증을 소지하고 있지 않았으며 휴대전화가 부셔져 신원 파악에 난항을 겪고 있다.

경찰은 숨진 남성의 신원 파악을 하는 한편,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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