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도민 참여 위해 무기 안보사진 전시회나라사랑 안보강연 개최.

 

전라남도가 24일까지 4일간 치러지는 2017년 을지연습 훈련 기간 동안 전투식량 시식행사, 무기안보사진 전시회, 나라사랑 안보강연 등 다양한 도민 체험형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을지연습 기간 동안 전남도청 윤선도홀과 앞마당에서는 625 전쟁 당시 사진부터 최근 북한 미사일 도발 및 핵실험 장면을 담은 사진 60여 점을 전시하고 있으며 또 우리 군과 북한군이 사용했던 전투 장비와 발칸포, 소총, 제독차량 등 다양한 군 무기도 전시하고 있다.

22일에는 목포역과 순천역에서 전라남도 여성예비군과 도민 6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건빵, 주먹밥, 전투식량 등 전시 비상식량 시식체험 행사를 가졌다.

24일 오후 2시 전남도청 왕인실에서는 러시아 주재 북한대사관에서 근무했던 김민규 강사를 초빙해 ‘최근 한반도 정세와 통일 안보 전망’이라는 주제로 도민과 공직자 500여 명을 대상으로 나라사랑 통일·안보교육을 한다.

윤석근 전라남도 안전정책과장은 “이번 을지연습은 엄중한 안보상황에서 도민이 안보상황을 직시하고 체감하도록 다양한 참여 프로그램을 마련했으며 자녀와 함께 견학해 안보의식을 높이고 나라사랑 마음을 키우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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