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IPA·서울시·인천관광공사 손잡고 크루즈 선사·여행사 등 마케팅 추진.

 

인천광역시는 오는 8월 24일부터 26일까지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되는 2017 제5회 제주국제크루즈포럼에 인천관광공사와 함께 참여한다고 밝혔다. 

제주국제크루즈 포럼은 아시아 크루즈 산업의 활성화를 위해 2013년 시작되어 지난해 제4회 때는 15개국 1,300여명이 참가했으며 이번에 개최되는 제5회 포럼은 ‘아시아 크루즈 산업의 협력과 상생’을 주제로 크루즈 시장 다변화 전략 등 다양한 컨퍼런스와 연계행사가 열린다. 

인천시는 크루즈포럼 참여에 앞서 서울시·IPA·인천관광공사와 실무자회의를 개최하여 인천·서울 공동부스를 운영하기로 합의하고 부스 시안 작업, 홍보물 제작 등 준비를 진행했으며 이번 공동부스는 인천시 크루즈 산업과 관련하여 서울시가 관심을 갖고 참여한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개막일인 24일에 개최예정인 ACLN 연차총회와 제4회 크루즈발전협의회에서는 인천시 조형도 항만과장이 인천이 갖는 지리적 장점과 크루즈산업의 활성화를 위해 인천기항 관광지의 장점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크루즈 포럼에서 인천시와 인천관광공사는 하나투어, 청도항 크루즈 관계자 등과의 비즈니스미팅을 준비하고 있으며, 2019년 개장할 크루즈 전용부두에 대한 홍보는 물론, 국가별 크루즈 관광객에 맞춘 관광콘텐츠 홍보를 통해 인천시 크루즈관광 마케팅 활동에 더욱 박차를 가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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