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 복원현장에서 활동하고 있는 문화재 기능인이 한자리에 모이다.

 

우리의 소중한 문화유산인 문화재 복원현장에서 활동하고 있는 문화재 기능인이 한자리에 모여 다양한 작품을 선보이는 '제1회 충북 문화재 기능인 작품전'이 8월 26일부터 9월 3일까지 청주문화산업단지 상상갤러리에서 펼쳐진다. 

이번 전시는 전통기법과 전통재료를 사용하여 문화재를 수리하는 기능인들의 솜씨를 볼 수 있는 기회로, 문화재 보존수리 기능의 중요성을 재조명하고, 널리 알리기 위하여 충청북도에서 후원하고 (사)한국문화재기능인협회 충북지회에서 추진하며 주요 전시내용을 소개하면, 단청, 불화, 배첩 등 공예작품과 목조각, 석조각 등 입체 모형작품을 비롯하여 서각, 한지, 자기 등 무형문화재의 작품도 만나 볼 수 있다.

특별히 전통한옥의 건축시현행사를 현장에서 진행할 예정으로, 도민들에게 우리 전통의 멋과 아름다움을 소개하고, 우수성을 느낄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사)한국문화재기능인협회 충북지회 박병두 회장은 “이번 전시는 우리 민족의 지혜와 예술혼이 살아있는 문화유산을 바르게 보존하고 계승하고자 하는 문화재기능인의 노력이 고스란히 담겨 있어, 문화재 활용의 산 교육장으로 활용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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