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적사례에 대한 발생원인과 문제점을 소개하고 해결대안을 함께 논의.

 

인천광역시는 8월 29일 인재개발원에서 시산하 출장소․사업소, 군․구, 공사․공단, 출연기관의 회계 및 감사업무 담당자와 사업부서 관계자를 대상으로 '소통하는 회계감사 공감워크숍'을 개최했다고 전했다. 

이번 워크숍은 지난 1월이후 두 번째로 개최되는 교육이다. 과거 지적과 적발위주의 감사에서 탈피하여 ‘역지사지’의 입장에서 수감기관과 소통하고 지원하는 감사가 필요하다는 공감으로 마련됐으며 또한, 최근 감사에서 지적되는 사례들을 분석하여 발생원인과 문제점은 무엇인지 분석하고 해결대안을 모색하여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착오와 잘못된 행태를 사전에 예방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함께 인식했다. 

이날 워크숍에는 관계기관 회계업무 담당자와 감사업무․사업부서 관계자 등 86명이 참석했으며 1·2차시에는 회계감사를 맡고 있는 주무관 2명이 계약제도 전반에 관한 실무적 내용을 감사 지적사례와 함께 직접 정리․작성하여 소개했다. 

감사결과 주요 지적사례에 대해서는 사례별로 분석하여 발생원인과 문제점을 소개하고 참석자와 함께 해결대안을 생각하고 이야기하는 시간을 가졌다. 

3차시에는 행정안전부 회계제도과에서 ‘계약제도’를 직접 담당하고 있는 최교신 사무관을 초빙하여 진행됐으며 지방계약법령의 조문과 의미, 조문제정의 이유와 연혁, 질의회신 등을 정리하여 설명함으로써 회계업무의 전문성을 한층 강화하는 기회로 삼았다. 

정관희 감사관은 이날 인사말에서 “사례중심의 교육을 통해 회계절차와 내용을 온전하게 이해하여 실무에 직접 활용하고 잘못된 부분을 사전에 예방하고 개선하는데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자 노력했으며 오늘 개최된 워크숍을 통해서 회계업무의 폭과 깊이를 더욱 넓히는 것은 물론, 업무담당자간 소통과 정보교류를 확대하는 계기를 마련하고 이러한 노력들이 궁극적으로 시정목표인‘시민이 행복한 인천’을 만드는 성과로 이어지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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