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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극장, 브라보~아빠의 청춘! “8남매가 최고의 행복”
강원도 원주 8남매 택시운전사 가족의 ‘인간극장-오 사랑 나의 집’ 다섯번째 편은 9월 1일 방송된다.

‘인간극장’에 2개월 전 여덟 번째 아기의 부모가 된 강원도 원주 8남매 택시운전사 가족의 ‘오 사랑 나의 집’ 다섯번째 편이 방송된다.

이번주 KBS 1TV 휴먼다큐 미니시리즈  ‘인간극장-오 사랑 나의 집’편은 한 아이 챙기고 나면 다른 아이 돌봐야 하는 다둥이를 둔 부모의 숙명을 기쁘게 받아들이는 원주 8남매 택시운전사 김형기(52), 서해숙(44)씨 부부 이야기가 전파를 탄다.

9월 1일 방송되는 ‘인간극장-오 사랑 나의 집’편에서는 넉넉한 형편은 아니어도 아이들이 있어 남보다 두 배 세배 행복하다는 부부의 모습이 공개된다. “즐거운 곳에서는 날 오라 하여도 부부가 쉴 곳은 오 사랑, 나의 집뿐이리”라며 원주 8남매 택시운전사 가족은 희망은 노래한다.

# 장시간 운전도 즐거운 원주의 8남매 택시운전사

원주의 택시 운전사인 형기씨는 이른 아침부터 늦은 밤까지 장시간 운전을 하다보면 피곤이 쌓이지만 늦은 밤에도 자지 않고 기다리는 아이들을 보며 고단함도 싹 잊는다. 

아이들 낳고 다복한 가정을 이루는 것이 형기씨의 오랜 꿈이었다니 지금 이 세상 어느 누구보다 인생에서 가장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 있다는 형기씨와 해숙씨. 팔남매가 있는 즐거운 우리 집. “오 사랑 나의 집”을 노래한다.

칠남매로 자식농사 끝맺을 줄 알았던 김형기(52), 서해숙(44)씨 부부에게 2개월 전 여덟 번째 아기 주향이가 찾아왔다. 이로써 원주 8남매 택시운전사 부부에게는 대학생인 첫째 유미(22)부터 고3인 둘째 은미(19), 끼 많은 셋째 남옥(17), 유일한 아들인 건(14), 다부진 다섯째 진경(11), 유치원에 다니는 여섯째 주희(7)와 일곱째 주은(4)이 까지 팔남매 부모가 됐다.

제 앞가림 할 줄 아는 큰 아이들은 시간이 될 때마다 번갈아가며 엄마를 대신해 막내를 돌보느라 반은 육아의 달인이 됐다. 아직 관심이 많이 필요한 고만고만한 녀석들인 주희와 주은이는 잘 놀다가도 금세 다투기 일쑤니 엄마 해숙씨의 목청은 점점 커진다.

얼마 전까지 막내인줄 알고 가족들의 사랑을 독차지했던 일곱째 주은이는 떼쓰는 일이 갈수록 늘기만 하고...가지 많은 나무 바람 잘날 없다더니 하루도 조용히 넘어가는 날이 없다. 그러던 어느 날 둘째 은미와 넷째 건이가 크게 다툼을 벌여 부모 속을 상하게 하는데...

# 첫 아이를 유산하고 집을 떠나려 했던 부인

“왜 그렇게 많이 낳았어요?” 부부를 피해갈 수 없는 이 질문에 돌아오는 대답은 “아이들 없이 무슨 낙으로 살아요?

어릴 적부터 할머니 손에 맡겨진 형기씨는 남들처럼 부모님과 형제들과 함께 사는 게 소원이었다. 같이 살면 행복할 텐데... 어린 형기씨 마음에 자란 외로움은 꿈으로 이어졌다.

자녀계획은 많으면 많을수록 좋겠다고 생각했지만 마음먹는 대로 자식이 생기는 거라면 힘들 사람이 누가 있을까. 첫 아이를 유산하고, 다시는 아이를 갖기 힘들 거라는 청천벽력 같은 소식이 전해졌다. 다복한 가정을 꾸리고 싶은 남편의 희망을 빼앗은 것 같아 해숙씨는 남편의 곁을 떠나려고도 했다.

하지만 부부의 애틋하고 간절한 마음을 하늘도 알았는지 소중한 첫 딸, 유미를 보내주었다. 형편은 넉넉하진 않아도 사랑만큼은 모자람 없이 나눠주고 싶은 부부는 오늘도 아이들에게 둘러쌓여 행복을 느낀다.

# 즐거운 곳에서는 날 오라 하여도 내집 뿐이리~

택시운전사인 형기씨는 팔남매를 위해 오늘도 부지런히 달린다. 회사에 사납금을 내고 나면 열 식구 생활하기엔 빠듯한 월급. 조금 더 나은 일자리를 구하고 싶어도 그의 발목을 붙잡는 문제가 있었다. 바로 학력...

중학교를 졸업하지 못한 형기씨는 막내 주향이까지 생기자 미뤄두었던 일인 검정고시에 도전하기로 했는데...

뒤늦게 공부를 시작한 형기씨에게 가장 어려운 과목은 영어. 6과목이 평균점수를 통과해야 합격인데 영어가 도통 자신이 없다. 하지만 자식들을 과외선생님 삼아 한 걸음 한 걸음 꿈을 향해 나아간다. 처자식 돌보느라 자신을 돌아볼 새도 없이 아빠라는 이름으로 살아온 형기씨도 이제 조금씩 자신을 찾는 중이다.

하루에 10시간 이상 운전하는 형기씨는 3일에 한번 쉬지만, 쉬는 날에도 편히 쉴 새가 없다. 식구가 하나 둘 늘면서 온가족이 함께 여름 휴가 떠나본 적이 언제인지... 아이들에게 미안한 마음이 든 아빠 형기씨는  추억을 만들어 주기 위한 선물을 마련한다.

넉넉한 형편은 아니어도 아이들이 있어 남보다 두 배 세배 행복하다는 부부. 즐거운 곳에서는 날 오라 하여도 부부가 쉴 곳은 오 사랑, 나의 집뿐이리.

강원도 원주 8남매 택시운전사 가족의 ‘인간극장-오 사랑 나의 집’ 다섯번째 편은 9월 1일 7시 50분 KBS 1TV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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