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이폰 출시예정일/사진=BGR

아이폰8 출시예정일이 9월 12일로 알려진 가운데 홈버튼이 사라지고 '홈바'라고 이름을 붙인 가상의 홈버튼을 탑재할 것이라는 보도가 나왔다.

최근 블룸버그는 소식통을 인용해 애플이 9월 공개할 세 가지 아이폰(아이폰8· 아이폰7S·아이폰7S플러스) 중 아이폰8의 홈버튼이 제거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대신 '홈바'라고 이름 붙인 가상의 홈버튼을 탑재할 것으로 보인다.

블룸버그는 "홈버튼은 애플이 2007년 이후 디자인에 많은 변화를 주지 않을 만큼 상징이나 다름없다"며 "하지만 애플은 아이폰 화면을 키우기 위해 홈버튼을 제거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아이폰8에 도입될 가상의 홈버튼 '홈바'는 기존 홈버튼 역할을 대신할 예정이다. 

홈바를 화면 중앙으로 끌어당기면 아이폰 잠금이 해제되고, 앱을 사용할 때 멀티태스킹 기능을 작동시킬 때 사용할 수 있다. 

미 IT 전문 매체 BGR 또한 애플이 최근 공개한 인공지능(AI) 스피커 홈팟(HomePod) 펌웨어를 조사한 결과, 아이폰8에 할당 된 인증으로 터치ID가 없었다고 보도했다.

앞서 유명 개발자인 ​​스티브 트라우톤 스미스 씨는 홈팟 펌웨어 분석을 통해 아이폰8에 터치ID가 디스플레이에 포함됐다는 설명이 나와있지 않았다고 전했다.

이밖에도 터치 ID가 측면에 위치한 전원 버튼에 장착될 것이란 관측도 제기됐다.

이밖에도 미 애플 전문 블로그 컬트오브맥(Cult of Mac)의 보도에 따르면 아이폰8 터치ID 센서가 후면에 탑재될 것이라고 보도하기도 했다.  

또한, 아이폰8에는 화면 상단에는 카메라와 3차원(3D) 센서가 탑재될 전망이다. 

3D 센서는 아이폰의 잠금을 해제하거나 모바일 결제서비스 '애플 페이' 등을 이용할 때 활용할 것으로 보인다. 

신제품에는 무선 충전 기능도 도입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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