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S ‘한국기행’ 에서는 제주도 구좌읍 하도리 별방진 마을에서 감성 충만 생활을 즐기는 젊은 작가들의 모습이 전파를 탄다.

한국기행에 제주도가 좋아서 한 달 살이만 벌써 세 번째인 작가  이힘찬 씨와 정희정 씨가 등장한다.

6일 오후 방송되는 EBS ‘한국기행’ 408편은 ‘그곳에서 한 달만-3부. 감성제주, 봉봉’ 편으로 제주도 구좌읍 하도리 별방진 마을에서 감성 충만 생활을 즐기는 젊은 작가들의 모습이 전파를 탄다.

한국기행 ‘그곳에서 한 달만-3부. 감성제주, 봉봉’

진짜배기 제주를 찾아다니다 제주가 좋아 한 달 살이만 벌써 세 번째인 작가들이 있다. 감성 작가로 활동하고 있는 이힘찬 씨와 그림작가 정희정 씨.

공기관에서 진행하는 ‘제주다움’이란 프로젝트로 만난 작가들은 섬의 진짜 모습을 알리기 위해 매일 감성 충만한 여행을 다닌단다.

수평선 위를 수놓은 구름을 보며 카푸치노 한 잔을 떠올리고, 짙푸른 바다를 끼고 걸으며 쉬고 있다고 말하는 작가들.

걷다가 지치면 주인 없는 ‘무인카페’에 들러 하염없이 쉰다. 서두를 것도 없다. 느릿느릿 걷는 그들의 모습이 제주의 그림이 되고 작품이 된다.

때론, 진짜 섬의 모습을 만나고 싶어 현지인을 만나기도 한다. 그 중 이들과 제일 가까운 사람은 제주어 노래하는 ‘뚜럼 브라더스’ 란다.

그들을 만난 곳은 하도 별방진 앞 해변, 임군자 해녀 삼촌의 앞마당이다. 백만 불짜리 웃음을 가진 제주 토박이를 만나니 노래가 절로 나온다. 이들의 노래를 함께 따라 부르는 풍경. 제주어 속에서 녹아나는 아름다운 그들의 삶을 따라가 본다.

한편, 이번주 한국기행에서는 ‘그곳에서 한 달만’ 기획으로 가을의 문턱에서 자신들만의 여행을 떠나는 사연을 공개한다.

뙤약볕이 짧아지고 계절이 농익을 준비를 할 무렵, 지난 무더위를 위로받고 싶어 어디론가 떠나고 싶어진다. 나에게 한 달이란 시간이 주어지면 어떨까? 꿈꾸던 낙원에서 새로운 계절을 맞아보는 것도 행복할 것 같다. 그곳으로 여행을 떠나보자.

 짙푸른 제주도바닷길 하도 별방진에서 감성여행을 즐기는 이힘찬, 정희정 작가가 소개되는   ‘한국기행-408편. 그곳에서 한 달만’은 6일 오후 9시 30분 EBS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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