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와 한국장학재단은 중소기업 취업·창업 희망 학생을 지원하는 '2017학년도 2학기 중소기업 취업연계 장학금' 신청을 받는다.

대학생과 중소기업 간 인력 미스매치를 해소하고,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선도할 창업 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마련된 ‘중소기업 취업연계 장학금’ 접수가 다음주부터 시작된다.

교육부와 한국장학재단은 7일 중소기업 취업·창업 희망 학생을 지원하는 '2017학년도 2학기 중소기업 취업연계(이하 ‘희망사다리’) 장학금' 신청을 11일부터 25일까지 받는다고 밝혔다.

희망사다리 장학사업은 대학생과 중소기업 간의 취업을 지원하고, 창업 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지난 2013년부터 시행되고 있다. 올해는 2000명 가량을 신규 선발해 총 76억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희망사다리 장학생으로 선발되면 등록금 전액과 매학기 취업·창업 장려금 200만원이 지원된다. 졸업 후 지원받은 학기기간만큼 중소·중견기업에 취업하거나 창업을 유지해야 한다.

장학금 신청 대상은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177개 대학의 재학생이다. 일반대 3학년 이상, 전문대 2학년 이상인 학생 중 직전 학기 성적이 70점 이상(100점 만점)인 학생에 한해 신청 가능하다. 장학금 신청 희망자는 재단 홈페이지에 신청한 후 서울보증보험 홈페이지를 통해 29일까지 보증보험 조회 동의를 받아야 한다. 취업성공패키지, 청년내일채움공제 등 다른 일자리 사업에 참여(예정)중인 학생은 대학을 통해 중복지원 가능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

  자세한 내용은 재단 홈페이지(www.kosaf.go.kr)와 상담센터(☎1599-2000, 1599-2290)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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