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란에 대한 불신이 커지면서 계란을 재료로 하는 음식이 얼마나 건강에 이로운지 진단해보는 보도가 나와 주목을 끌고 있다./ 사진= health.com 'Are Eggs Actually Good for You?' 관련영상 캡처

우리가 매일 먹는 계란은 정말 건강에 좋은 완전식품일까?

살충제 계란 파동으로 건강에 좋은 완전식품으로 알려진 계란에 대한 공포심이 커지면서 소비가 계속 줄고 가격도 하락을 거듭하고 있다.

정부는 이달초 전국 양계농가에 대한 전수조사를 통해 피프로닐, 비펜트린, 피리다벤, 에톡사졸, 플로페녹수론 등 살충제가 검출된 농장의 계란에 부적합 판정을 내렸다.

계란뿐만 아니라 연초부터 ‘브라질 닭고기’ ‘햄버거병’ ‘용가리과자’ ‘살충제 계란’, ‘간염 소시지’ 사태가 끊이지 않고 터져 나오고 있다.

최근에는 시중에 판매되는 족발·편육 셋 중 하나가 식중독균·대장균 범벅이라는 조사결과가 나왔고, 온라인과 대형마트에서 유통되는 이유식에서 조차 식중독균이 검출된 것으로 나타나 소비자들을 허탈하게 했다.

살충제 사태로 계란의 수요가 줄고 가격하락이 거듭하자 정부는 소비 하락으로 계란 가격이 하락함에 따라 정부가 싼 계란을 구매해 수요가 늘어나는 추석 성수기에 공급하는 방식으로 수급을 조절하겠다고 나섰다. 

계란에 대한 불신이 커지면서 계란을 재료로 하는 음식이 얼마나 건강에 이로운지 진단해보는  보도가 나와 주목을 끌고 있다.

헬스닷컴은 19일 ‘계란은 얼마나 건강한가? 우리는 왜 계란메뉴 아침 식사가 그렇게 많은 논란을 일으켰는지 설명할 것이다’라는 제하의 기사를 게재했다.

헬스닷컴은 계란의 다양한 성분은 아침 식사를 위해 스크램블을 하거나 카르보나라 파스타와 같은 저녁 식사에 활용된다고 전제했다.

이어 계란은 영양학 적으로 가장 많이 언급되는 음식 중 하나이다. 이에 왜 계란이 논란을 일으켰는지 설명하고 왜 우리가 맛있는 슈퍼푸드를 선호하는지에 대한 이유를 제시한다.

계란은 한동안 콜레스테롤 함량 때문에 건강의 적으로 생각되었다. 대형 계란에는 약 185mg의 콜레스테롤이 있다. 건강한 식생활 지침에 따르면 콜레스테롤은 하루 300mg 이하로 제한하는 것이 좋다고 한다. 따라서 사람들은 계란 섭취량이 너무 많다고 생각 했다.

그러나 연구 결과에 따르면 음식에서 나오는 콜레스테롤은 실제로 동맥을 막힐 수있는 유형과 같지 않다. 또한 계란 섭취가 심장 질환의 위험 증가와 관련이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

또한 계란에는 영양분이 풍부합니다. 그들은 뇌 건강 과 관련이있는 비타민 E가 풍부 하다.  계란에는 또한 루테인(lutein)과 제아크산틴(Zessanthin)이 함유되어있어 시력을 보호하고 염증을 예방한다.

계란은 운동에 에너지를 강화하거나 많은 땀을 흘린 격렬한 운동후에 회복을 하는 단백질 공급원으로도 훌륭한 식품이다. 계란 하나에는 6g의 단백질과 비타민 A, B12 및 D가 포함되어 있다. 그러나 열량은 70칼로리에 불과하다.

헬스닷컴은 결론적으로 베이글 또는 설탕 시리얼과 같은 탄수화물이 많은 아침 식사 대신 게란을 선택하라고 권장한다. 노른자는 지방과 콜레스테롤을 함유하고 있지만, 다른 건강상의 이점도 있다. 계란이야말로 건강하게 먹을수 있는 완전식품이라는 것이다.

저작권자 © 월드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