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 지진 현장의 영상은 마치 활주로가 지구의 폐에 밀린 것처럼 지진의 파동에 따라 거대한 숨을 쉬고 있는 듯한 장면을 보여주고 있다. 사진=Sky News 영상 캡처

지난 19일 발생한 멕시코 지진으로 인한 사망자 수가 273명으로 늘어났다. 외신들에 따르면 멕시코 지진 발생 이후 72시간의 '골든타임'을 놓치지 않기 위해 수도 멕시코시티를 중심으로  무너진 건물 잔해더미에서 생존자를 구조하려는 작업이 한창이다.

멕시코 지진 구조에 전세계의 이목이 쏠린 가운데 멕시코 지진 현장에서 도로가 ‘호흡’하는 듯한 영상이 눈길을 끌고 있다. 영상은 마치 활주로가 지구의 폐에 밀린 것처럼 지진의 파동에 따라 거대한 숨을 쉬고 있는 듯한 장면을 보여주고 있다.

영국의 뉴스채널 스카이 뉴스(Sky News)는 규모 7.1의 멕시코 강진 현장에서 호흡하는 도로를 촬영한 영상을 공개했다. 스카이 뉴스는 이를  도로 자체의 삶을 나타낸다고 전했다.

영상에서 지역 주민들은 기괴한 현상을 보기 위해 주위 사람들이 모이는 장면을 보여 준다.

이러한 상황에서 한 남자가 마치 정상적인 것처럼 움직이는 도로 옆을 자전거를 타는 것처럼 보이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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