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머슬마니아 X 맥스큐 피트니스’ 세계대회 선발대회에 참석한 최설화 선수가 뒤태를 뽐내고 있다. /사진=스타서울TV 제공

우리가 흔히 접하는 감자가 지방이 적고 마그네슘 등 무기질 함량이 높고 칼륨 성분이 많아 맛은 좋으면서도 열량은 낮아 다이어트 식품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또, 감자는 식이섬유가 많아 배변을 촉진시키므로 다이어트를 하는 사람들 중 변비가 있는 사람에게 도움이 될 수 있다.

땅속의 사과라고 불리는 감자는 동의보감에 탄수화물은 물론 비타민이 풍부한 덩이줄기 채소로 비위를 보호해 준다고 소개되어 있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다이어트를 위해서는 단백질, 탄수화물, 채소, 과일, 유제품 및 지방을 포함한 균형 잡힌 식단을 따라야한다고 조언한다.

여기에 감자만을 1년동안 주식으로 먹으며 50kg의 다이어트에 성공한 사례가 보도되어 눈길을 끌고 있다.

영국의 일간 신문 더인디펜던트(The Independent)는 ‘감자만 1년동안 먹고 50kg을 다이어트한 방법’이라는 기사를 게재했다.

보도에 따르면  호주 앤드류 플린 더스 테일러(Andrew Flinders Taylor)는 1년 동안 감자 전용 식단을 채택하여 50kg를 감량했다고 밝혔다.

대부분의 의사, 영양사 및 영양사는 이러한 제한적인 식사계획을 따르지 않는 것이 좋다고 한다. 전문가들은 단백질, 탄수화물, 야채, 과일, 유제품 및 지방의 건강하고 균형 잡힌 식단을 섭취해야한다고 조언한다.

감자가 지방이 적고 마그네슘 등 무기질 함량이 높고 칼륨 성분이 많아 맛은 좋으면서도 열량은 낮아 다이어트 식품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그러나 테일러는 과학 논문을 연구하고 의사와 영양사의 도움을 받아 계획을 세우고 도전에 착수했다. 그는 감자에서 필요로하는 모든 것을 얻을 수 있다고 믿었으며 단색과 백색 품종의 혼합물을 먹었다.

전문가들은 이같은 계획이 전적으로 위험하지는 않다고 전했다. 영양 학자 리아논 램버트( Rhiannon Lambert)는 감자를 영양 공급원이라고 부르며, 섬유로 가득차 있고 채우면서 에너지 밀도가 낮다고 설명한다.

흰 감자에는 단백질을 만들고 세포를 수습하며 질병에 대항하는데 필요한 필수 아미노산이 모두 들어있지만 흰 감자와 흰 감자만 먹으면 비타민 결핍증이 생긴다고 한다.

그래서 테일러에게는 고구마를 먹는 것이 너무 중요했다. 고구마에는 비타민 A, E 및 C가 풍부하다.

테일러는 감자 다이어트를 시행하며 처음 1개월은 아무런 운동도 하지 않았다. 그후 자전거를 이용해 약 1시간 30분을 운동하기 시작했다.

그는 자신의 감자를 친구 집에 가지고 가서 요리사가 그를 수용 할 수 있는지 미리 확인하기 위해 식당에 전화해야하는 번거로움에도 불구하고 1년간 감자를 즐겼다.

그 결과 테일러는 “내 건강은 계속 향상되고 있다. 나는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았으나 지금은 낮다. 내 혈압이 떨어지고 설탕 수치가 떨어졌다”고 다이어트 효과에 만족감을 표시했다.

그는 “향후 새로운 혈액 검사를받을 때마다 더 나아질 것이다”라고 기대감을 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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