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현진은 ‘사랑하기 때문에’에서 탁월한 재능이 있지만 무대 공포증이 있는 홍대 여신 ‘현경’으로 등장한다.

[MBC 추석특선영화] 차태현, 김유정, 서현진 ‘사랑하기 때문에’-4일 오후 11시 10분

제목 : 사랑하기 때문에(BECAUSE I LOVE YOU, 2016)
감독 : 주지홍
출연 : 차태현, 김유정, 서현진, 임주환, 김윤혜, 장도윤, 성동일, 오나라
장르 : 코미디, 멜로/로맨스
개봉 : 2017.01.04.
110분 /한국 /12세 관람가

사랑하는 그녀에게 고백하러 가던 날, 갑작스러운 사고로 사랑에 서툰 사람들의 몸에 들어갈 수 있는 뜻밖의 능력(?)을 가지게 된 작곡가 '이형'(차태현)
 
여고생 K양을 시작으로 이혼위기 P씨, 모태솔로 노총각 Y씨  첫사랑만 찾는 치매할머니 K씨까지!  유일하게 자신의 비밀을 알아챈 4차원 소녀 '스컬리'(김유정)의 도움으로 인생 최대의 위기를 기회로 바꿔보기로 한다.
 
'이형'은 과연 인생 최고의 순간을 맞이할 수 있을 것인가?
 
MBC 추석특선영화로 찾아오는 영화 ‘사랑하기 때문에’는 차태현·김유정·서현진·박근형·선우용여·성동일·배성우·김윤혜! 등 믿고보는 국민 호감 대세 배우들이 총출동 한다.

2017년 새해 개봉한 ‘사랑하기 때문에’를 위해 전 국민적인 사랑을 받고 있는 대세 배우들이 총출동했다.

 그 첫 번째 주인공은 유일무이한 국민 호감 배우 차태현. <과속 스캔들>, <헬로우 고스트>,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로 관객들을 웃기고 울리며 ‘차태현표 코미디’라는 말을 만들어낼 정도로 코미디 장르에서 독보적인 존재감을 발휘해온 그가 <사랑하기 때문에>를 통해 제대로 능력 발휘를 한다. 그는 갑작스러운 사고로 남의 몸을 갈아타는 뜻밖의 능력을 갖게 된 기억 상실 작곡가 ‘이형’ 역을 맡아 교복을 입은 여고생부터 피곤에 찌든 형사, 배불뚝이 노총각 선생님, 치매 할머니를 오가며 신선한 웃음을 전할 예정이다.

여기에 지난해 [구르미 그린 달빛]으로 아역에서 어엿한 배우로 거듭난 김유정이 ‘이형’의 비밀을 유일하게 알고 있는 소녀 ‘스컬리’로 등장, 차태현과 독특한 우정의 케미스트리를 보여준다. 이름만큼 엉뚱한 ‘스컬리’의 통통 튀는 매력은 김유정과 만나 보는 이들을 절로 웃음 짓게 만든다.

[또 오해영]을 통해 차세대 로코퀸으로 등극한 것에 이어, 최근 [낭만닥터 김사부]를 통해 배우로서 입지를 견고히 다지고 있는 서현진은 ‘이형’의 첫사랑 ‘현경’으로 분했다. 탁월한 재능이 있지만 무대 공포증이 있는 홍대 여신 ‘현경’이 된 그녀는 드라마에서 보여줬던 통통 튀는 매력과는 다른 청순미로 관객들에게 새로운 얼굴을 보여주게 될 것이다.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오가며 활약하고 있는 다양한 연령대의 배우들도 합세해 재미와 감동을 배가시켰다. <장수상회>, <탐정 홍길동: 사라진 마을> 등 여전히 활발하게 활동하며 연기 열정을 불태우고 있는 배우 박근형과 정극부터 시트콤까지 자유자재로 오가는 선우용여가 합류, 영화의 중요한 축을 맡았다. 두 사람은 첫사랑만 찾아 헤매는 치매 할머니 ‘갑순’과 할머니밖에 모르는 순정파 ‘할아버지’ 역을 맡아 웃음과 함께 잔잔한 감동을 선사한다. “젊은 사람들의 사랑만 아름다운 것이 아니고 나이 든 사람들의 사랑도 참 아름답다”는 박근형의 말처럼 두 사람이 보여줄 노년의 특별한 사랑 이야기는 또 다른 재미를 전할 것이다.

 어떤 장르, 어떤 캐릭터를 만나든 적재적소에 활력을 불어넣으며 대세 배우로 활동하고 있는 성동일, 배성우, 김윤혜도 함께한다. 성동일은 이혼 위기의 형사 ‘찬일’로 출연, 주지홍 감독이 “‘찬일’은 영화에서 가장 능글맞은 캐릭터다. 성동일이라면 정말 재미있게 풀 수 있을 거란 생각에 그의 캐스팅을 많이 탐냈다”고 밝힐 만큼 가정 파탄 직전에 놓였지만 ‘이형’과의 만남 이후 사랑에 용기를 얻는 모습을 능청스럽게 표현했다.

<베테랑>, <뷰티 인사이드>, <내부자들> 등 작년에만 8편의 영화에 출연하며 그야말로 충무로에서 종횡무진 활약을 펼치고 있는 배성우는 식탐 대마왕인 모태솔로 선생님 ‘여돈’으로 분해 색다른 변신을 했다. “배성우는 우리 영화의 히든카드”라고 극찬한 주지홍 감독의 자신감처럼 어수룩해 학생들에게 놀림 받고, 사랑에 용기 내지 못하는 ‘여돈’ 은 관객들에게 강력한 웃음폭탄을 선사할 예정이다.

 독특한 마스크로 색다른 분위기를 자아내는 충무로의 신성 김윤혜는 공부는 전교 1등이지만 사랑은 전교 꼴등인 연애 열등생 여고생 ‘말희’로 분해 자신의 매력을 여과 없이 펼친다.

 [오 나의 귀신님], [함부로 애틋하게] 등 다수의 드라마에서 선과 악을 넘나드는 얼굴을 보여주고 있는 임주환은 ‘이형’의 가장 친한 친구인 찬영’을 맡았다. 영화부터 드라마, 뮤지컬까지 다양한 장르에서 맹활약하고 있는 오나라는 ‘찬일 아내’를 맡아 성동일과 십수 년 차 부부 못지않은 자연스러운 호흡을 보여줄 예정이다.

[사진=영화 ‘사랑하기 때문에’ 포스터 및 스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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