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테마기행’에서 전 세계 최고의 마리아치가 모여 음악을 선보이는 멕시코 문화의 중심지인 과달라하라 현장을 찾아간다.

세계테마기행에서 경이로운 대자연과 다채로운 문화가 공존하는 멕시코 제2의 도시 과달라하라 여행을 떠난다.

110일 방송되는 EBS ‘세계테마기행’에서는 ‘낭만에 대하여 멕시코-제2부. 거리에 흐르는 선율’ 전 세계 최고의 마리아치가 모여 음악을 선보이는 멕시코 문화의 중심지인 과달라하라  현장을 울산대 국제학부 교수인 구광렬 시인의 안내로 찾아간다.

한반도의 약 9배에 달하는 광활한 대지, 멕시코! 기후․지세․고도가 다양한 만큼 경이로운 대자연과 다채로운 문화가 공존하는 곳이다.

침략의 아픔이 있는 푸에블라와 독특한 도예 문화의 집산지 미초아칸에서 전통을 지키는 사람들을 만난다. 원주민이 신성하게 여긴 땅 오악사카와 거대한 파도가 있는 푸에르토 에스콘디도에서는 천혜의 자연을 만끽한다.

멕시코를 대표하는 마리아치 음악단과 하리패오 경기, 그리고 한 잔의 메스칼은 여행의 또 다른 낭만을 선사하는데!

오랜 역사 속에서 찬란히 빛나는 땅. 태양을 품고 사는 이들이 있는 곳. 열정 가득한 멕시코로 구광렬 교수와 함께 떠난다! 

‘세계테마기행-낭만에 대하여 멕시코’ 제2부. 거리에 흐르는 선율

멕시코 북서쪽에 있는 과달라하라는 멕시코 제2의 도시이다. 문화의 중심지인 이곳에 전 세계 최고의 마리아치가 모여 음악을 선보인다. 멕시코 문화의 근간이 되는 마리아치는 소규모로 구성된 악단으로, 멕시코 사람들의 삶에 중요한 순간마다 함께하는 특별한 존재이다.

그 흥겨운 현장을 온몸으로 즐긴 뒤, 마리아치가 탄생하고 발전한 코쿨라 마을의 마리아치 학교로 향한다. 마리아치의 꿈을 가진 아이들과 이야기를 나누면서 멕시코인이 가진 마리아치에 대한 자부심과 애정을 느껴본다. 또 아버지와 함께 마리아치의 업을 이어오고 있는 소년과 동행하며 삶의 희로애락을 노래하는 그들의 음악을 감상하는 시간을 가져본다.

멕시코인의 일상을 볼 수 있는 또 다른 공간으로 향한다. 중세풍의 화려한 건물과 아름다운 색감으로 여행자들의 발길을 멈추게 하는 과나후아토. 18세기 세계 최대 은 생산지로 번영을 누린 이곳은 옛 명성에 걸맞게 아름다운 건축물을 간직하고 있어서 마치 중세로 시간 여행을 한 것 같은 느낌을 준다.

거리 곳곳이 영화의 한 장면처럼 아름다운 이곳에서도 특히 유명한 키스의 골목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사랑과 자유가 흘러넘치는 이 거리에서 멕시코인의 삶을 들여다본다.

태양을 품고 사는 마리아치 중심지 멕시코 과달라하라가 소개되는 ‘세계테마기행’은 10일 오후 8시 50분 EBS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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