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건 허드가 개인종합에서 우승한 데 이어 평균대 종목에 은메달을 따내 대회 최고 스타로 떠올랐다. /사진=뉴시스 AP

중국계 미국인 선수인 모건 허드(16·Morgan Hurd)가 캐나다 퀘벡주 몬트리올에서 열린 ‘기계체조 세계선수권대회’ 평균대 종목에서 완벽한 연기를 펼치고 있다.

일반인이 사용하는 안경을 쓴채 이번 ‘기계체조 세계선수권대회’에 출전한 16세의 체조 소녀 모건 허드는 개인종합(도마·이단평행봉·마루·평균대 합계)에서 우승한 데 이어 평균대 종목에선 은메달을 따내 대회 최고 스타로 떠올랐다.

2001년 7월 중국 광시성에서 태어난 허드는 미국 가정에 입양되어 올해 국제 무대에 데뷔했다.

미국의 치열한 국내 선발전을 뚫고 처음 출전한 세계선수권에서 깜짝스타로 떠오른 허드는 지금도 137㎝에 불과한 아직도 성장중인 소녀다.

허드는 리우올림픽에서 4관왕의 금자탑을 쌓은 체조 여왕 시몬 바일스(20)의 2020년 도쿄올림픽의 강력한 경쟁자로 떠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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