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행’에서 경남 사천 ‘광포만’ 조도리 마을과 삼척 나릿골 마을 모습이 전파를 탄다.

‘한국기행’에 경남 사천시 곤양천 하구에 국내 최대의 갯잔디 군락이 형성된 ‘광포만’ 조도리 마을의 백합 잡이와 강원도 삼척의 오십천이 바다와 만나는 곳에 삼척항과 항구를 내려다보는 언덕배기 나릿골 마을이 등장한다.

10월 12일 오후 방송되는 EBS ‘한국기행’ 413편은 ‘소읍기행-4부. 바닷마을 다이어리’ 편으로 경남 사천 ‘광포만’ 조도리 마을과 삼척 나릿골 마을 모습이 전파를 탄다.

한 번뿐인 인생 어떻게 살아야 할까. 속도와 경쟁의 시대 바쁘게 달리는 현대인에게 느리게 천천히 갈 것을 권유하기 시작한 시대.

우리의 마음을 내려놓고 치유할 수 있는 공간, 소읍에 주목했다. 아직 가보지 않은 작고 아름다운 마을을 뜻하는 ‘소읍’. 화려하지 않아도 소박한 일상에서 삶의 의미를 찾아내는 주인공들을 만나러 간다.

한국기행 ‘소읍기행-4부. 바닷마을 다이어리’ 광포만 조도리 마을, 삼척 나릿골 마을

경남 사천, 곤양천 하구에 국내 최대의 갯잔디 군락이 형성된 ‘광포만’이 있다. 아름다운 광포만 습지로 둘러싸인 정겨운 어촌, 조도리 마을의 하루를 들여다본다.

오늘은 어촌계장 강점성 씨와 주민들 백합 잡는 날! 어촌계장 백합 잡는 기술을 누가 따라잡을 텐가.

어촌계장 새우 그물에 전어는 물론이고 그 귀한 광어까지 걸리니 마을 사람들 삼삼오오 회관으로 모인다. 근처 마을 중에서도 젊은 사람들이 가장 많다는 조도리 마을에는 어떤 즐거움이 있는 걸까?

강원도 삼척, 오십천이 바다와 만나는 곳에 삼척항과 항구를 내려다보는 언덕배기 나릿골 마을이 있다.

한때 동해 최대 항구 중 하나였지만 지금은 그때의 영화를 기억하는 사람들만 남은 조용한 동네. 그래도 마을은 살아있다.

항구의 새벽을 깨우는 위판장부터 해 질 녘 언덕에 앉아 하루를 나누는 나릿골 주민들까지. 바닷마을 사람들의 다이어리를 써본다.

경남 사천 ‘광포만’ 조도리 마을과 삼척 나릿골 마을이 소개되는 ‘한국기행’은 10월 12일 오후 9시 30분 EBS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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