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디스플레이가 65인치 UHD 크리스탈 사운드 OLED 등 대형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디스플레이 기술을 접목한 첨단 제품을 공개한다.

17일 LG디스플레이에 따르면 이 회사는 이날부터 19일까지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제17회 국제정보디스플레이 전시회(IMID)' 행사장에 OLED 제품 20여종을 전시한다.

전시 대상은 화면 전체가 진동판으로 작동하는 방식의 65인치 초고화질(UHD) 크리스탈 사운드 OLED, 벽에 밀착해 사용할 수 있는 77인치 월 페이퍼 방식 OLED 등이다.

전시장에는 55인치 비디오 벽과 UHD 77인치 6장으로 구성한 기둥형태 디스플레이, 55인치 투명 OLED 등도 배치됐다.

또 플라스틱 OLED로 제작된 차량용 12.3인치 계기판 표시 장치 등 중소형 디스플레이, 해상도를 높인 65인치 액정디스플레(LCD), 향상된 화면 접촉 기술 등을 전시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행사장에서 LG디스플레이 마케팅집행임원(CMO)인 이정한(57) 상무는 '프리미엄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OLED'라는 주제로 기조연설을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