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현정/사진=뉴시스

고현정이 부산국제영화제에 등장하며 팬들의 눈길을 사로 잡았다. 고현정은 최근 음주 방송 논란에 휩사인 적이 있었다.   

배우 고현정이 17일 제22회 부산국제영화제 '호랑이보다 무서운 겨울손님' GV(관객과의 대화)에 등장했다.  이날 고현정은 여전히 또렷한 이목구비를 뽐내며 동안 미모를 자랑했다.  

이에 최근 한 라디오 방송에서 근황을 전했던 그의 모습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고현정은 최근 SBS 파워FM '박선영의 씨네타운'에서 깜짝 전화연결에 임했다. 영화 홍보 차 출연한 김성경, 최성국을 향한 응원의 메시지를 부탁하기 위해서였다. 하지만 3분 동안의 통화에서 고현정은 아슬아슬한 발언들을 쏟아냈다. 

자기소개 요청에 "저는 미스코리아 출신이다" "우리 이렇게 하나씩 맞혀가는 건 어떠냐"고 말하는가 하면, 김성경에게 "이성경 최고다"고 말한 것.

심지어 고현정은 "영화 잘 되라고 얘기해달라"는 요청에 "잘 될까요?"라고 말하기도 했다.  

음주방송 논란이 거치자 고현정 측은 "잠결에 전화를 받아 경황이 없었다. 계획 없이 전화가 연결돼서 많이 당황했던 것 같다"는 공식 입장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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