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중구 북성로에서 오는 23~29일 ‘북성로 축제’를 연다. 사진=대구시 중구 제공

'북성로에서는 누구나 제작자가 된다'. 대구시 중구 북성로에서 공구를 체험해 볼수 있는 이색축제가 열린다.

대구시 중구는 오는 23~29일 북성로 공구골목 일원에서 '북성로 축제'를 연다고 19일 밝혔다.

중구가 주최하고 시간과공간연구소가 주관하는 이번 축제는 북성로 골목의 상권 활성화를 위해 올해 처음 열린다.

'북성로에서는 누구나 제작자가 된다'를 주제로 공구상, 예술가, 시민들이 함께 만드는 마을축제로 꾸민다.

축제기간 북성로 일원에서는 북성로의 역사와 주민의 생활을 담은 사진전을 연다.

메인축제날인 오는 29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10시까지는 북성로 공구기술 체험 프로그램, 북성로 공업사 가이드 투어 등을 진행한다.

여기에 북성로 공구재료를 활용한 버스킹 공연, 장인이 만든 다양한 제작품, 아트마켓 운영 등의 부대 행사를 펼친다.

중구 관계자는 "올해 처음으로 열리는 만큼 많은 시민들의 관심과 방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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