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테마기행’에서는 ‘불의 땅, 물의 고향 캄차카...제1부 - 하늘 그리고 땅이 열리다’ 편으로 지구 탄생의 비밀과, 야생의 순결함이 살아있는 캄차카를 찾아간다.

‘세계테마기행’에서  ‘불의 땅’, ‘지구의 마지막 야생의 땅’이라 불리는 캄차카 반도로 여행을 떠난다.

23일 방송되는 EBS ‘세계테마기행’에서는 ‘불의 땅, 물의 고향 캄차카...제1부 - 하늘 그리고 땅이 열리다’ 편으로 지구 탄생의 비밀과, 야생의 순결함이 살아있는 캄차카를 찾아간다.

태평양과 마주하고 있는 극동 러시아의 변방, 캄차카 반도. 이곳을 일컬어 사람들은 ‘불의 땅’, ‘지구의 마지막 야생의 땅’이라 부른다.

29개에 달하는 활화산과 수많은 간헐천, 그리고 그 간헐천이 만들어내는 강의 지류를 따라 4만 마리의 곰이 어슬렁거리고, 가을이면 연어 떼들이 찾아오는 곳!

지구 탄생의 비밀과, 야생의 순결함이 살아있는 캄차카를 찾아 탐험가 남영호씨와 함께 떠난다. 과연 그는 이 순수하고 활력이 넘치는 대자연 앞에서 무엇을 느끼고, 무엇에 감동하며, 무엇을 갖고 돌아올 것인가.

‘세계테마기행, 불의 땅, 물의 고향 캄차카-제1부 하늘 그리고 땅이 열리다’

캄차카의 주도인 페트로파블롭스크캄차츠키에는 백두산 높이의 아바친스키 화산이 자리하고 있다. 지난 1991년에도 폭발한 적이 있는 활화산이다. 폭발하면 모든 것을 집어 삼치는 재앙을 가져오지만 사람들은 이 산을 ‘신성한 산’, ‘대지를 만들어내는 창조의 산'이라 생각한다.

사람들은 왜 재앙을 가져오는 산을 이처럼 신성하게 여길까. 그 의문을 품은 채 불의 땅 캄차카로의 여정을 시작한다.

먼저 찾아간 우존 칼데라는 화산 분화구라 할 수 없을 정도의 거대한 규모로 여행자의 걸음을 붙들고, 가이저밸리의 간헐천은 마치 타임머신을 타고 지구 탄생의 시대로 돌아간 듯 태초의 풍경을 선사한다.

그렇다면 여행자는 사람들이 ‘신성한 산’이라 부르는 아바친스키 화산에 올라서는 과연 무엇을 느낄까.

지구의 마지막 야생의 땅, 캄차카반도가 소개되는 ‘세계테마기행’은 23일 오후 8시 50분 EBS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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