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주혁이 서울 삼성동 교통사고의 충격으로 사망했다. 

김주혁은 30일 오후 4시 30분경 서울 강남구 영동대로 삼성동 아이파크 정문에서 교통사고로 차량이 전복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김주혁이 탄 벤츠 SUV 차량은 삼성동 교통사고 직후 차에 화재가 발생했고, 소방 측에서 구조해 병원으로 이송했지만 결국 사망했다.

김주혁의 교통사고 차량에는 동승자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119 관계자는 "사고차량에는 탑승자는 1명이었고, 동승자는 없었다. 곧바로 병원으로 이송했다"고 전했다.

이에 앞서 김주혁의 사망 소식이 온라인을 중심으로 급속하게 퍼졌다.  소속사 나무엑터스 측은 “확인해 보겠다”고 반응한 바 있다.

한편 김주혁은 1972년 생으로 46세로 지난 2005년 사망한 배우 김무생의 아들이다. 최근 종영한 드라마 ‘아르곤’으로 시청자와 만났다. 지난 주말에는 더서울어워즈에서 남주조연상을 수상한 바 있다.

김주혁의 빈소는 서울 광진구 능동로 건국대병원에 차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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