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생활의 달인’ 597회는 수원 쫄면의 달인이 공개된다.

‘생활의 달인’에 홍천 숯불닭갈비의 달인 가게인 제일 숯불 닭갈비, 수원 쫄면의 달인 코끼리만두, 가방 수선의 달인 가게인 압구정 명품사가 등장한다.

11월 5일 재방송되는 SBS ‘생활의 달인’ 597회는 홍천 숯불닭갈비의 달인, 압구정 가방 수선의 달인, 수원 쫄면의 달인이 차례로 공개된다.

■ 홍천 숯불닭갈비의 달인, 제일 숯불 닭갈비

 닭갈비하면 떠오르는 곳 춘천! 하지만 씹고 뜯는 재미가 매력적인 닭갈비의 본 고장은 바로 강원도 홍천이란다. 그 중에서도 원조의 품격을 지키며 홍천의 명물이라 불린다는 박영수(경력 21년) , 정명선(경력 21년)의 가게. 한 입 먹으면 입 안 가득 퍼지는 깊은 불 맛으로 많은 이들의 사랑을 독차지하고 있다는 달인의 닭갈비에는 놀라운 비법이 숨어 있다는데! 사람들이 입을 모아 칭찬하는 맛의 비밀은 숙성 방식에 있다고.

숯불에 구운 더덕과 목살을 넣어 끓인 숙성장에 닭고기를 1차로 숙성시킨 후 더덕 껍질을 이용해 2차 훈연 숙성을 시켜준다. 이렇게 하면 부드러운 맛을 살리면서도 깊은 풍미까지 지닐 수 있다고. 여기에 엄청난 중독성을 가졌다는 새빨간 양념장 역시 달인만의 비법이 녹아있는다는데. 전통의 맛을 고수하면서도 늘 더 나은 맛을 위해 노력해 온 달인 부부! 함께 땀 흘려온 시간이 선사해 준 완벽한 닭갈비의 세계로 지금 떠나보자

■ 가방 수선의 달인, 압구정 명품사

 그의 사전에 불가능이란 없다! 낡고 닳아진 가방에 새 새명을 불어 넣으며 신의 손이라 불린 사나이 남정현(남/ 52세 / 경력 35년) 달인. 가방 수선에 대한 남다른 열정과 노력으로모든 곳에서 불치 판정을 가방들을 감쪽같이 되살려 냈었는데. 하지만 아직도 보여주지 못한 것이 많다는 달인. 그의 비법은 이제부터 시작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란다.

미처 공개하지 못했던 가방 수선의 기상천외한 비법들을 공개했는데. 가죽뿐만 아니라 천가방까지도 짜깁기를 통해 감쪽같이 복원하는 것은 물론 기존의 가죽이 가지고 있는 고유의 문양까지도 그대로 되살려낸다고 한다. 가방과 동거동락하며 지내 온 지난 세월을 증명하듯 완벽한 실력을 보여 준 달인. 그와 가방이 만들어내는 특별한 이야기가 시작된다

■ 쫄면의 달인, 수원 코끼리만두

 쉽고 간편하게 먹을 수 있어 전 국민의 사랑을 받는 메뉴 분식! 그 중에서도 새빨간 양념장과 쫄깃한 면발을 자랑하는 쫄면을 빼놓을 수는 없는데. 하지만, 먹는 것이 편하다고 해서 만드는 과정까지 쉬운 것은 아니란다. 자칫 평범해 보이는 비주얼 속에 40년의 내공까지 함께 담아낸다는 이복순(女 / 61세 / 경력 40년) 달인! 여느 곳과 차별화되는 개운한 맛의 양념장은 말린 고추와 대파를 우려낸 매콤한 사골육수에서 시작한단다. 여기에 잘게 다져 수분을 제거한 양파와 오이를 넣으면 양념장 베이스 완성! 하지만 진짜 비법은 따로 있었으니. 우엉에 낙지를 말아서 만든 낙지호롱으로 맛을 낸 간장이 그 핵심이란다.

이렇게 만들어진 사골육수와 맛간장 그리고 고춧가루를 황금비율로 섞어주면 마성의 양념장이 탄생한다고. 여기에 또 하나! 식초를 대신하는 달인만의 참기름에도 비법이 숨어있단다. 바로 추억의 맛, 꽈리를 넣어 주는 것인데. 꽈리를 더한 참기름은 새콤하면서도 깔끔한 뒷맛으로 먹는 이에게 개운함까지 선사한다고. 하루가 다르게 변해 가는 세상 속에서 늘 같은 자리를 지키며 맛과 전통을 이어온 달인의 음식. 작은 것에도 정성을 다한다는 달인의 고집이 만든 명품 쫄면의 비밀이 지금 공개된다.

홍천 숯불닭갈비의 달인 가게인 ‘제일 숯불 닭갈비’, 수원 쫄면의 달인 ‘코끼리만두’, 가방 수선의 달인 가게인 ‘압구정 명품사’가 소개되는 '생활의 달인' 재방송은 11월 5일 오전 8시 35분 SBS 방송.

[생활의 달인 597회, 10월 30일 방송정보]

1. 홍촌 숯불닭갈비의 달인

정명선 ( 女 / 경력 21년), 박영수 ( 男 / 경력 21년)
< 제일 숯불 닭갈비> 강원도 홍천군 홍천읍 하오안리 634-1

2. 가방 수선의 달인, 압구정 명품사

남정현(男 / 52세 / 경력 35년)
 <압구정 명품사> 서울특별시 강남구 압구정로 338 동서상가 206호

3. 쫄면의 달인, 수원 코끼리 만두

이복순 (女 / 61세 / 경력 35년), 김덕규 (男 / 67세 / 경력 40년)
< 코끼리만두> 경기 수원시 팔달구 중부대로3번길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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