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세창 정하나 결혼식이 진행된 가운데 두 사람이 "보란듯이 잘 살겠다"고 다짐하여 눈길을 끌었다.
이세창과 정하나는 5일 오후 서울 서초구 잠원동 리버사이드 호텔에서 웨딩마치를 울렸다.
이날 두 사람은 2세 계획을 솔직하게 밝혔다. 정하나는 "제가 몸을 쓰는 직업이다 보니 아기를 낳게 되면 일을 못하게 된다"라고 입을 열었다.
또한 "쉬운 일은 아니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아기가 생기면 바로 낳고 싶다. 한 1년 정도 있다가 낳고 싶다"라고 말했다.
이세창은 "저는 이제 인생 막차라고 생각한다. 꽉 물고 오래오래 버티고 살려고 한다. 경험이라는게 무서운게 다시는 그런 안 좋은 일 없이 오래오래 잘 살겠다"라며 "보란듯이 잘 살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이세창과 정하나는 서커스 같은 쇼가 결합된 이색 결혼식을 올렸다.
축가는 고(故) 김주혁을 애도하며 생략했다.
김나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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