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상무 작곡가 김연지 열애/사진=유상무, 김연지 인스타그램

개그맨 유상무와 작곡가 김연지의 열애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서로에게 남긴 애틋한 메시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6일 유상무는 작곡가 김연지와의 열애 사실을 인정했다.  

열애 소식을 전한 두 사람은 각자의 인스타그램에 서로에게 애틋한 마음을 전했다.  

현재 대장암 치료 중인 유상무는 "모든 걸 포기하고 내 옆에 있어 주는 사람. 날 만나서 늘 힘든 시간만 보내고 있는 사람. 아픈 건 난데 나보다 더 아파하는 사람. 무섭고 두려울 텐데 내색한 번 하지 않는 사람"이라고 말했다. 

또한 "미안해. 미안해. 부디 나로 인해 더이상 상처받지 않기를. 부디 나로 인해 너가 조금은 웃을 수 있기를. 부디"라며 김연지를 향한 마음을 표현했다. 

유상무와 여러 곡을 함께 작곡한 것으로 알려진 작곡가 김연지 또한 열애 보도가 나간 이후 "처음에는 너무 놀라고, 겁도 나고 손이 덜덜덜 떨렸다. 너무 무서운 마음이 들었다"라며 입을 열었다.  

이어 "오빠를 미워하시는 분들도, 저를 한심하게 보시는 많은 분들의 말씀도 모두 나쁘게 듣지 않고, 모두 가슴에 새기며 살아가려고 한다. 오빠의 옆에 있는 사람으로서 저도 많은 반성을 하며 살아야겠다고 다짐했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저와 오빠가 세상에 많은 잘못을 하고 있구나' 생각한다. 그래서 더 노력하고, 바르게 살 수 있도록 열심히 살아보려고 노력하고 있다"며 응원을 부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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