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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극장, 좌절이 아닌 견디는 법을 터득한 고아라 씨의 기적
‘인간극장’은 청각장애를 딛고 한 걸음, 한 걸음씩 앞으로 내딛는 고아라 씨의 도전은 또 어떤 기적을 불러올지 궁금해지는 ‘아라 씨, 한 걸음 더’가 전파를 탄다.

‘인간극장’에서 청각장애 발레리나로 현실의 한계에 부딪칠 때마다 좌절이 아닌 견디는 법을 터득했다는 고아라(30) 씨의 사연을 전하는 ‘아라 씨, 한 걸음 더’ 네 번째 이야기가 방송된다.

이번주 KBS 1TV ‘인간극장’은 청각장애를 딛고 한 걸음, 한 걸음씩 앞으로 내딛는 고아라 씨의 도전은 또 어떤 기적을 불러올지 궁금해지는 ‘아라 씨, 한 걸음 더’가 전파를 탄다.

11월 9일 ‘인간극장-아라 씨, 한 걸음 더’ 4부가 방송된다. '빛소리 무용단'의 객원 무용수로 활동하는 아라 씨는 동료 단원들을 응원하기 위해 공연장을 찾는다.

아라 씨는 발레리나로서 설 수 있는 무대가 많아지기를 소망한다. 며칠 후, 아라 씨는 남자친구 범민 씨와 함께 제주도로 향한다!

#  놀림과 차별을 받으며 정체성의 혼란과 위기

발레리나 고아라(30) 씨는 태어난 지 4개월 때, 심한 고열을 앓고 난 후 청각장애 3급 진단을 받았다. 오른쪽 귀로는 전혀 들을 수 없고, 왼쪽 귀에는 보청기를 껴야 겨우 박수소리 정도를 들을 수 있는 상태다.

이런 아라 씨에게 발레는 세상과 소통하게 해준 고마운 매개체이다. 특수학교가 아닌 일반학교에 다녔던 아라 씨는 장애가 있다는 이유로 친구들로부터 놀림과 차별을 받으며 정체성의 혼란과 위기를 맞았다.

이 때 발레를 통해 무대에 서게 된 아라 씨는 사람들의 관심과 축하를 받으며 자존감을 되찾았다. 청각장애 발레리나로 무대에 서기 위해서는 곡 전체의 악센트와 비트를 외워야하는 아라 씨.

음악을 듣고 연습하는 데만 보통 사람의 서너 배 이상의 노력과 시간을 투자한다. 하지만 요즘 아라 씨는 발레리나로서 설 수 있는 무대가 점점 줄어들고 있어 걱정이다.

쉽게 포기하지 않는 성격의 아라 씨는 이런 현실에도 굴하지 않고 앞으로 본인이 설 수 있는 무대를 스스로 넓혀 나가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무대에 설 때 가장 행복하다는 아라 씨는 오늘도 무대 위에서 가장 빛난다!  

# 사회봉사 모임에서 만나 첫눈에 반한 두 사람

한편, 아라 씨는 인생의 새 장을 준비하고 있다. 아라 씨가 자신감을 잃지 않고 한 단계 한 단계 도전을 이어 갈 수 있었던 데에는 남자친구 남범민(32) 씨의 도움이 컸다.

2009년, 사회봉사 모임에서 만나 첫눈에 반한 두 사람. 범민 씨는 아라 씨의 장애를 편견 없이 받아들였고, 배려를 아끼지 않았다.

항상 힘이 되어 준 범민 씨 덕에 아라 씨의 성격도 한결 부드러워지고 여유 있어졌다. 8년 동안의 연애를 마치고 두 사람은 드디어 내년 4월, 부부의 연을 맺는다. 결혼 준비에 한창인 아라 씨는 새로운 가족을 맞이할 생각에 설레면서도 긴장이 되기도 한다.

세상 속으로 한 걸음 더 나가기 위해 다른 사람보다 몇 배의 노력을 해야 하는 아라 씨의 아름다운 도전을 전하는  ‘인간극장-아라 씨, 한 걸음 더’ 4부는 11월 9일 오전 7시 50분 KBS 1TV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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