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전 대통령에 대한 출국금지 청와대 청원이 시작됐다.  

10일 청와대 홈페이지에는 이명박 출국금지를 요구하는 청원이 접수돼 진행 중이라 눈길을 끈다.  

이번 청원개요는 "이명박은 현재 법을 어겼다는 의심을 받고 있습니다. 이런 분이 서아시아로 출국한다니 말이 됩니까? 반드시 이명박에게 지금 당장 출국 금지령을 내리고 무죄판결 혹은 모든 벌을 받고 나온 그때 출국 금지를 해제시켜 주시기 바랍니다"라는 내용이 담겨 있다. 한 달 동안 진행되는 청원에는 현재까지 1000여명이 참여했다.

한편 민병두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이명박 전 대통령이 강연을 하기 위해 바레인으로 떠난다며, 대해 출국을 금지시켜야 한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