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16일 목요일 오늘의 전국날씨는 대부분 지역이 맑은 날씨를 보이겠지만 기온이 영하로 뚝 떨어져 강추위가 몰아칠 전망이다.

포항 지진 여진이 16일 오전 7시 현재 총 40회 발생했다. 15일 오후 경북 포항시 북구에서 발생한 규모 5.4 지진의 여진이 계속되면서 포항 지진의 공포가 확산되고 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29분께 경북 포항시 북구 북쪽 9㎞ 지역에서 규모 5.4의 지진이 발생했다. 진앙은 북위 36.12도, 동경 129.36도이며 지진 발생 깊이는 9㎞다.

포항에서 발생한 이번 지진은 1978년부터 기상청의 계기 지진관측 이래 역대 두 번째로 큰 규모로 기록됐다. 지난해 9월12일 오후 8시32분께 경북 경주시 남남서쪽 8㎞ 지역에서 발생한 5.8 규모의 지진이 한번도에서 발생한 가장 큰 규모다.

포항 지진 여진의 공포도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 관계자는 "지난해 경주 지진으로 인한 여진처럼 포항 지진으로 인한 여진도 수개월 지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수능일이었던 11월 16일 목요일 오늘의 전국날씨는 대부분 지역이 맑은 날씨를 보이겠지만 기온이 영하로 뚝 떨어져 강추위가 몰아칠 전망이다. 기상청 날씨정보 동네일기예보는 “오늘의 전국날씨는 서해상에서 동진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다가 그 가장자리에 들겠다”면서 “전국이 대체로 맑다가 밤부터 구름이 많아지겠다”고 예보했다.

11월 17일 금요일 내일날씨와 주말날씨는 비소식이 있겠다. 내일날씨는 전국이 차차 흐려져 밤부터 비 또는 눈이 오겠다. 이번주말날씨와 다음주간날씨는 잦은 비소식으로 기온이 뚝 떨어지겠다.

오늘 전국의 대기환경은 미세먼지농도가 ‘보통’, 오존농도는 ‘보통’, 자외선지수는 ‘보통’ 수준으로 예상된다.

오늘 아침 최저기온은 평년보다 2~5도 가량 낮아 춥고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겠다

오늘 전국날씨 기상청 동네예보는 주요 지역(동네) 아침최저기온/낮 최고기온으로 서울날씨 -3도/7도, 인천 -2도/6도, 수원날씨 -3도/8도, 의정부 -6도/4도, 춘천 -7도/6도, 강릉 날씨 -1도/9도, 속초 1도/7도, 양양 날씨 0도/7도, 청주 -2도/7도, 대전 -2도/9도, 전주 0도/9도, 군산 2도/8도, 광주 2도/12도, 목포날씨 6도/11도, 여수 3도/12도, 순천 4도/12도, 대구 -1도/10도, 포항날씨 1도/10도, 경주 -1도/10도, 부산 4도/12도, 울산 3도/10도, 창원마산날씨 2도/10도, 통영 4도/11도, 남해 5도/11도, 거제도 3도/11도, 제주도 10도/15도, 울릉도·독도 날씨 4도/7도 등이 되겠다고 전망했다.

11월 16일 이 시각 현재 기상청 일기예보의 기상특보는 건조주의보가 다음과 같이 발령됐다.

△ 건조주의보 : 울산, 부산, 대구, 제주도(제주도산지), 경상남도(김해, 창원), 경상북도(울진평지, 포항, 영덕), 강원도(강원북부산지, 강원중부산지, 강원남부산지, 삼척평지, 동해평지, 강릉평지, 양양평지, 고성평지, 속초평지, 태백)

바다의 물결은 서해 앞바다 0.5~1.5m, 남해 앞바다 0.5m, 동해 앞바다 0.5~2.5m로 일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 날씨정보 관계자는 "오늘 아침 최저기온은 평년보다 2~5도 가량 낮아 춥고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겠다"며 "낮 최고기온도 평년보다 1~5도 가량 낮아 낮 동안에도 쌀쌀하겠으니 수험생의 체온관리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고 말했다.

이번주말날씨와 다음주간날씨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비가 오는 날이 많겠다.

■ 내일날씨 기상청 동네일기예보·날씨정보…비 또는 눈이 전국으로 확대

11월 17일 전국의 내일날씨는 북쪽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전국이 차차 흐려져 아침에 서울.경기도에 비 또는 눈이 시작되어 오후에는 그 밖의 전국 대부분 지역으로 확대되겠다. 제주도는 남해상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흐리고 비가 오겠다.

내일날씨는 중부지방과 제주도에는 비가 오는 동안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으며, 비가 그친 뒤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유입되면서 기온이 떨어지고,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 춥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하기 바란다.

한편, 내일은 대부분 해상에서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고, 오후부터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매우 높게 일겠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유의하기 바라며, 앞으로 발표되는 기상정보를 참고하기 바란다.

■ 이번주간·다음주간·주말 날씨 일기예보…토요일 오전까지 비, 일요일 맑음

이번주말날씨와 다음주간날씨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비가 오는 날이 많겠다. 주말날씨인 18일은 남부지방, 20일과 22일은 제주도, 23일은 서울.경기도와 강원영서에 비가 오겠다.

한편, 찬 대륙고기압의 영향으로 18일 오후~19일 오전에는 전라도에 비 또는 눈이 오겠다. 그 밖의 다음주간날씨 예보기간에는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가끔 구름이 많겠다.

기온은 평년(최저기온: -4~6도, 최고기온: 8~15도)보다 조금 낮겠다. 강수량은 평년(1~3mm)과 비슷하거나 조금 많겠으나, 강원영동과 충청도는 적겠다.

15일 오후 경북 포항시 북구에서 발생한 규모 5.4 지진의 여진이 계속되면서 포항 지진의 공포가 확산되고 있다.

■ 11.15 포항지진 여진 16일 7시 현재 총 40회...9.12 경주지진 여진 총 640회

15일 오후 2시29분께 경북 포항에서 발생한 규모 5.4의 포항지진 여진은 16일오전 7시 현재 총 40회가 발생했다.

2017년 11월 16일 오전 7시 현재 경북 포항지진 여진을 규모별로 살펴보면 △ 2.0~3.0 미만 : 37회 △ 3.0~4.0 미만 : 2회 △ 4.0~5.0 미만 : 1회가 발생했다.

한편, 지난해 발생한 5.8 규모의 9.12 경주 지진 여진은 현재까지 총 640회로 집계됐다. 경주 지진 여진을 규모별로 살펴보면 △ 1.5~3.0 미만 618회 △ 3.0~4.0 미만 21회 △ 4.0~5.0 미만 1회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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