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민갑부’에서는 대전 민물새우손수제비를 대표메뉴로 사람들의 입맛을 사로 잡은 이야기가 전파를 탄다.

‘서민갑부’에 매일 새벽 3시마다 가게로 출근하여 민물새우손수제비 육수를 손수 만든다는 ‘대전 오한순손수제비’ 오한순(70) 씨가  주인공으로 등장한다.

11월 16일 밤 방송되는 채널A ‘서민갑부’에서는 대전 민물새우손수제비를 대표메뉴로 사람들의 입맛을 사로 잡은 이야기가 전파를 탄다.

대전에 위치한 오한순 씨의 손수제비 가게는 새벽 3시만 되면 불이 켜진다. 오한순 씨는 “수제비의 베이스가 되는 육수를 만들기 위해 매일 새벽 3시마다 가게로 출근한다”라고 손수제비 맛의 비결을 공개한다.

오한순 씨는 대전시 유성구에 ‘오한순손수제비’ 2호점을 맡고 있는 며느리에게도 알려주지 않은 비법으로 육수를 만들어 낸다.

남편과 이혼한 후 생계를 책임져야 했던 오한순 씨는 “쌀을 살 돈이 없을 정도로 막막했다. 우연히 안구기증자를 모집하는 라디오 방송을 듣고 배고픈 자식들에게 먹일 쌀을 사기 위해 안구기증편지까지 보내려고 했지만 아들이 만류해 보낼 수 없었다”라고 말하며 눈시울을 붉힌다.

어려움을 딛고 손수제비로 인생 역전에 성공한 오한순 씨의 이야기는 2일 밤 9시 50분 채널A ‘서민갑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서민갑부’ 11월 16일 목요일 방송정보]

■ 오한순손수제비  
<본점> 대전광역시 서구 신갈마로230번길 36 (서구 갈마동 266-1)
<2호점> 대전광역시 유성구 죽동로279번길 89 (유성구 죽동 720-5)

*메뉴 및 가격표 : 민물새우손수제비 小 15,000원, 中 20,000원, 大 26,000원, 부추손수제비 6,000원, 팥칼국수 7,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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