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방송 오늘저녁’에  전복 코다리 찜, 산낙지 코다리맑은탕, 통마늘 코다리 강정, 군산 철길마을근대 역사거리, 신영시장, 인천 불곱창, 패시브 주택이 등장한다.

11월 23일 오후 방송되는 MBC ‘생방송 오늘저녁’ 731회에서는 쫀득한 겨울 별미! 코다리 이색 궁합, 시간이 멈춘 그곳에서 추억을 부르다! 군산 편, 불!곱창과 불!타는 사랑에 빠진 남자, 한 달 전기료 1700원! 에너지 하우스가 차례로 전파를 탄다.

‘운명의 맛남’ 전복 코다리 찜, 산낙지 코다리맑은탕, 통마늘 코다리 강정

내장을 뺀 명태를 반 건조시킨 것을 가리키는 코다리. 겨울 별미 코다리와 이색 재료들이 만나 탄생시킨, 맛의 향연을 찾아 떠나본다. 특별한 비법으로 숙성된 부드러운 코다리가 바다의 보물 ‘전복’과 만났다는 그 곳. 주인공은 황태육수를 넣어 만든 비법양념장에 코다리, 전복을 넣은 ‘전복 코다리 찜’이다. 비타민B가 풍부한 전복과 코다리가 만나 피로회복에 더욱 효과적이라고.

시원한 국물 속에 코다리가 퐁당 빠졌다? 코다리 본연의 맛이 푹 우러나 담백하고 시원한 국물에 쌀뜨물에 담가 군내를 잡은 코다리. 거기다 싱싱함 가득한 산낙지와의 뜨거운 만남까지?! 보리새우·표고버섯 등을 넣어 만든 비법 육수에 코다리와 각종 채소를 더한 후, 산낙지까지 통째로 올려 주면 ‘산낙지 코다리맑은탕’이 탄생한다. 열량 낮은 낙지와 단백질 풍부한 코다리가 만나 다이어트에도 효과적이란다.

어린아이들부터 어르신들까지 누구나 즐기는 세 번째 요리는? 바로 ‘통마늘 코다리 강정‘! 12시간 동안 해동, 숙성시켜 더욱 쫄깃한 속살에, 견과류를 갈아 넣은 비법 양념장으로 비린내도 확 잡았다! 거기에 튀긴 통마늘을 올려 감칠맛을 살려줬다는데. 마늘의 비타민B와 무기질은 피로회복은 물론 면역력을 강화해준다. 쫀득한 겨울 별미, 코다리 이색 요리를 만나본다.

’당신의 애창곡‘ 군산 철길마을, 근대 역사거리, 신영시장

인생의 축소판이라고도 할 수 있는 애창곡! 애창곡으로 거리의 가왕에 도전한다. 가왕 도전이 펼쳐질 무대는 바로, 세월이 비켜간 듯 옛 모습을 간직한 고장, 전라북도 군산이다. 가장 먼저 찾은 곳은 철길을 따라 70년대에 지은 낡은 집이 다닥다닥 붙어 있는 경암동 철길마을! 우리나라의 옛 풍경이 그대로 남아 있는 철길마을에서 군산의 첫 번째 가왕 도전이 시작됐으니. 옛날 교복을 입고 군것질하며 추억 여행을 즐기던 이들이 줄줄이 마이크를 잡았다. 어린 시절 친구들과 함께 불렀던 동요부터 ‘영원한 오빠’ 조용필의 명곡까지. 학창시절의 추억이 가득한 애창곡 퍼레이드가 펼쳐지고.

한편 철길마을을 찾은 20대 여행객이 떠올린 애창곡은 영화 <건축학개론>에 삽입된 김동률의 ‘기억의 습작’. 기찻길을 따라 첫사랑을 추억하는 애절한 음색이 울려 퍼졌다는 후문~ 이어서 찾아간 곳은 일본식 가옥, 사찰 등이 남아있어 일제 강점기의 모습을 간직한 ‘근대 역사 거리’다. 옛날 방식 그대로 여행객을 태우는 인력거가 눈길을 사로잡았는데~ 인력거를 타고 불러보는 애창곡은 무엇?

그리고 군산 앞바다에서 잡힌 해산물이 모두 집중된다는 신영시장. 당일 잡힌 싱싱한 생선은 물론 군산의 명물인 말린 박대가 가득해 군산시민들이 즐겨 찾는 어시장인데~ 따스한 햇살 아래 군산의 해풍을 맞으며 박대를 말리던 사장님, 박대 한 마리를 손에 들고 박대 사랑을 외치고~ 또 신영시장에서 한평생을 보냈다는 한 상인은 내 인생에 대해선 아무것도 묻지 말라며 ‘묻지 마세요’를 열창했다고~ 군산 곳곳에 울려 퍼진 진한 인생이야기, 당신의 애창곡을 만나본다.

‘인생역전의 명수’ 인천 불곱창, 불!곱창과 불!타는 사랑에 빠진 남자

자영업자 400만 시대! 많은 서민들이 생계를 위해 자영업에 뛰어드는 가운데. 곱창 하나만을 바라보고 16년 외길인생을 걸어온 한 사나이가 있다. 매일 우시장에서 받아오는 신선한 육우곱창과 불고기를 곁들인 ‘불곱창’으로 하루 매출 400만 원을 올리고 있는 임제택 씨가 바로 그 주인공. 2001년 처음 곱창가게를 연 뒤 겪은 두 번의 실패. 모아둔 돈 1억 이상을 잃고 아내의 패물까지 팔아야 했지만 그를 다시 일으켜 준 것 역시 곱창이었다. 유명한 집은 모조리 찾아가 곱창을 먹어보고 늦은 밤까지 쉬지 않고 양념장을 개발했다. 그렇게 그는 세 번째 곱창가게로 인생 역전을 이뤘다.

역전의 비밀에 꼼수는 없다. 꼼꼼한 재료선정부터 차별화된 메뉴개발까지. 한우보다 2배 가까이 두꺼워 20-30% 더 비싼 육우곱창을 쓰는데다 당일 도축한 신선한 곱창만 골라온다고. 또, 키위를 갈아 곱창을 재워 육질을 부드럽게 해주는 것이 곱창맛의 비법. 손님 앞에서 해주는 불쇼는 시선집중, 잡내도 잡아주는 역할도 톡톡히 해낸다. 곱창을 싫어하는 사람도 함께 먹을 수 있게 준비한 불고기는 다양한 손님층을 끌어 모으는 특별한 한 수가 됐다.  곱창과 함께 걸어온 16년. 성공과 실패 모두 곱창과 함께였다. 곱창으로 최고가 되고 싶다는 임제택 씨의 인생역전 스토리를 만나본다.

‘오! 마이 家’ 패시브 주택, 한 달 전기료 1700원! 에너지 하우스

특별한 나만의 집을 찾아가는 ‘오! 마이 가(家.)’ 치솟는 전기료에 냉,난방 한 번 맘편히 못 해본 서민들의 드림하우스! 에너지를 가득 품은 주택을 만나본다. 바로 이두한, 정명희 부부와 3명의 자녀가 함께 사는 집. 박공모양의 지붕을 올리고 빨간 벽돌로 멋을 낸 이 주택은 겉으로 보면 여느 평범한 집과 차이가 없지만, 속을 보면 얘기가 달라진다. 갑자기 찾아온 강추위에도 반팔을 입고 생활하는 이 집의 가족들. 보일러를 꺼두고도 집 안은 훈훈한 온기로 가득 차 더울 지경. 이렇게 맘 놓고 펑펑 쓰다보면 어느새 난방비가 걱정되기 마련인데. 놀랍게도 이집의 지난 달 전기료는 1700원이었다고.

이 집은 우리나라에서는 아직까지 생소한 ‘패시브 주택’이다. 독일에서 시작된 ‘패시브 주택’은 5리터의 기름만 사용하고도 1년을 따뜻하게 날 수 있는 집으로, 일반 주택보다 약 1/4 정도의 연료만 든다는 것이 특징이다. 다시 말하자면 이 주택은 마치 보온병과 같아서 집안의 열기가 빠져나가지 않는다고 하는데. 그 비밀은 과연 무엇일까? 이 집에 에너지가 넘치는 또 다른 이유는 바로 세 딸.  활동적인 아이들을 위해 부부
는 전용 놀이 공간인 큰 다락방을 만들었다. 그리고 그 옆에는 집 내부가 훤히 내려다보이는 해먹까지 설치해 두었다는데, 365일 웃음이 가득하다는 이 집을 찾아가 본다.

전복 코다리 찜, 산낙지 코다리맑은탕, 통마늘 코다리 강정, 군산 철길마을근대 역사거리, 신영시장, 인천 불곱창, 패시브 주택이 소개되는 '생방송 오늘저녁'은 11월 23일 오후 6시 10분 MBC 방송.

[생방송 오늘저녁 11월 23일 (목) 방송정보] 
 
[운명의 맛남]

▶ 오 코다리
서울특별시 서초구 방배로 62 성산빌딩 (서초구 방배동 983-41)

▶ 가도해물탕아구찜
경기도 안양시 동안구 인덕원로24번길 44 (안양시 관양동 1491-8)

▶ 덕장이
경기 구리시 안골로20번길 32 (구리시 교문1동 751-1)

[당신의 애창곡]

▶ 철길따라 (교복 대여 문의)
전북 군산시 구암3.1로 136-1 (군산시 경암동 584-6)

▶ 신영시장
전라북도 군산시 동신영길 36 (군산시 신영동 19-5)

[인생역전의 명수]

▶ 임꺽정소곱창막창구이
인천 계양구 계양대로 170 (계양구 계산동 968)

[오! 마이 家]

▶ 로이하우스
대구광역시 동구 반야월로 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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