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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 묻지 않은 자연이 그대로’ 미크로네시아…세계테마기행, 태평양 횡단버스
‘세계테마기행’에 미크로네시아의 ‘태평양 횡단 버스’를 타고 여행하는 환상적인 광경이 전파를 탄다

‘세계테마기행’에 때 묻지 않은 자연이 그대로 남아 있는 미크로네시아의 코스라에(Kosrae)로 안내한다.

11월 23일 방송되는 EBS ‘세계테마기행’에서는 ‘적도 위에 푸르른 미크로네시아...제4부. 태평양 횡단 버스를 타고’ 편으로 ‘태평양 횡단 버스’를 타고 여행하는 환상적인 광경이 전파를 탄다

태평양에 보석처럼 박혀 있는 작은 섬들로 이뤄진 미크로네시아. 한국에서는 한 번에 가는 비행기도 없고, 잘 알려지지도 않은 섬나라다. 스페인, 독일, 일본의 지배를 받다 1986년 미국의 도움으로 폰페이, 추크, 야프, 코스라에 4개 주가 모여 미크로네시아 연방으로 독립했다.

세계테마기행 ‘적도 위에 푸르른 미크로네시아...제4부. 태평양 횡단 버스를 타고’

미크로네시아를 가려면 괌에서 비행기를 갈아타야 한다. 이틀에 한 번밖에 없는 이 비행기는 추크, 폰페이, 코스라에를 거쳐 하와이로 향한다. 시골 완행버스처럼 각 섬에 들르고 화장실도 가는 등, 마치 시내버스 같다고 ‘태평양 횡단 버스’로 불린다. 정겹고 친근한 분위기가 물씬한 하늘의 횡단 버스를 타고 코스라에(Kosrae)로 향한다.

코스라에는 가장 나중에 생긴 화산섬이자, 서구 국가에도 가장 늦게 알려진 섬이라 개발이 덜 되었고 때 묻지 않은 자연이 그대로 남아 있다. 처음으로 향한 곳은 옐라(Yela) 카 숲. 원래 군락을 이루지 않는다는 카 나무가 군락을 이뤄 웅장한 풍경을 선사한다.

옐라 카 숲의 인근에 있는 왈룽(Walung) 마을에선 거북이 잡이가 한창이다. 왈룽 사람들에게 거북이는 생계 수단이다. 거북이를 잡으러 가는 마을 사람들을 따라 그 현장에 동행한다. 갓 구운 코스라에 거북이 고기는 과연 무슨 맛일까!

레루(Lelu) 섬에는 코스라에의 상징인 슬리핑 레이디(sleeping lady)가 있다. 산의 둔덕이 잠든 여인의 옆선과 닮아 붙여진 이름인데 이 산에 얽힌 코스라에 탄생 신화를 들어본다. 코스라에에도 분주한 도시를 피해 더 깊은 정글 속으로 들어가 전통 주택을 짓고 살아가는 자연인이 있다. 대나무 수로를 만들어 물을 끌어다 쓰고, 텃밭을 가꾸며 전원생활을 즐기는 네나 씨를 만나 그가 전하는 숲속 생활의 지혜를 들어본다.

‘때 묻지 않은 자연이 그대로’ 미크로네시아가 소개되는 ‘세계테마기행’은 11월 23일 오후 8시 50분 EBS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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